그레이스케일은 암호화폐 시장이 3월 들어 회복력을 보였지만, 완전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3월 순수익률 1.81%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하락은 피했다.
PANews에 따르면 크립토폴리탄을 인용한 이번 보고서에서 그레이스케일은 하이퍼리퀴드의 HIP-3 무기한 선물 계약이 3월 가장 강한 성과를 낸 부문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 거래량은 빠르게 늘었고, 특히 원유 선물이 새로운 유동성 공급원으로 부상했다. HIP-3 계약은 플랫폼 전체 거래량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레이스케일은 시장에 영향을 준 배경으로 유가 급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 전망이 다시 커졌고,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달 암호화폐 자산의 증권성 판단과 관련해 여러 결정을 내리면서 규제 불확실성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