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10x리서치는 X를 통해 이더리움이 지난 5년간 비트코인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였고, 장기간 2,000달러 안팎에서 횡보하면서 사실상 수익성이 낮은 자산이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2025년 11월 이후 온체인 활동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이더리움의 수요와 가치 포착 능력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이유로 10x리서치는 이더리움에 대해 신중하거나 약세 성향의 시각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가격 조정 폭을 고려하면 저평가 가능성도 제기됐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이 2025년 8월 고점 대비 약 57% 하락해, 같은 기간 약 42% 내린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을 수 있다고 봤다.
또 비트마인 등 이더리움 기반 금융상품이 약 80억달러 규모의 장부상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시장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더리움 기반 USDT 발행량이 트론을 넘어선 점도 스테이블코인 성장의 수혜와 온체인 금융, 월가 인프라의 핵심 레이어로서 기대를 다시 자극하는 요소로 언급됐다.
10x리서치는 이더리움이 현재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향후 반등 국면으로 전환될지 아니면 구조적 역풍이 이어질지를 판단하기 위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