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당국이 암호화폐를 이용한 테러 자금조달 혐의 사건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증거를 활용해 3명에 대한 유죄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PANews가 4월 7일 TRM Labs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고인 중 1명은 15건의 거래를 통해 4만9000USDT 이상을 해외로 송금했으며, 이 자금은 ISIS 연계 네트워크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 기반 증거로 테러 자금조달을 적발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 금융정보국(PPATK)은 경찰과 공조해 블록체인 기술로 거래 흐름을 추적하고 핵심 증거를 확보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2024년부터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AML/CFT) 규정 준수를 의무화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