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이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노비텍스(Nobitex) 공동 설립자인 알리와 모하마드가 이란 유력 가문인 카라지 가문 출신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 플랫폼이 이란 중앙은행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련 암호화폐 거래를 처리하며 제재 회피를 도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비텍스는 미국 제재 대상이 아닌 상태에서 수천만달러에서 수억달러 규모의 관련 거래를 중개한 것으로 지목됐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이란 중앙은행 지갑을 통해 약 5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가 이동했고, 이 가운데 약 3억4천700만달러가 2025년 상반기 노비텍스로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노비텍스가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와도 상당한 규모의 자금 거래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란의 전시 인터넷 차단 기간에도 일부 화이트리스트 사용자에게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비텍스는 2023년 이후 23억달러 이상 자금을 이체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