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일리에 따르면 해외 송금 플랫폼 와이즈가 벨기에 검찰로부터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와이즈 계좌가 약 5억 유로 규모의 불법 자금 이체에 연루됐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는 30여 개 유럽 국가에서 제기된 국제 형사 협력 요청 수백 건이 포함됐다.
조사 소식 이후 와이즈 주가는 런던증시에서 약 15% 하락한 796펜스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 브뤼셀 지사가 관리하는 유럽 사업 부문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약 300만 명의 영국 이용자는 조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즈는 브뤼셀 검찰과 규제·사법 당국에 협조하고 있으며, 직원의 약 3분의 1이 금융 범죄 방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와이즈의 미국 자회사는 규정 준수 미흡으로 6개 주 규제 당국으로부터 총 42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