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가상통화(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는 최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작업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시장에선 빗썸의 IPO 착수는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의 과세 방침에 따라 가상통화에 대한 가치평가가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뒷받침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더불어 빗썸의 IPO는 우리 사회와 경제에서 가상통화, 더 나아가 블록체인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는 설명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빗썸이 IPO를 할 경우 시장성이나 가치평가 문제도 있겠지만, 회사 내부 이슈와 가상통화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 등 변수가 많을 것"이라며 "다음달 발표 예정인 세법개정안 내용, 향후 회사와 주관사 측에서 어떻게 준비하느냐도 지켜봐야 할 것이고, 시장에서 가상통화 거래소와 빗썸을 어떻게 볼지도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62410552616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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