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의 푸투홀딩스(FUTU)·타이거증권(TIGR) 옵션 내부자거래 의혹 소송에서 세 번째 피고가 자산동결 해제를 요구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PANews가 24일 차이신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 피고는 32세 중국 본토 출신 부유층 자제로, 자산동결 해제를 위해 자발적으로 소송 절차에 나섰다.
소송 자료에는 이 피고의 홍콩 증시 공개매수 관련 거래 시점이 미국 증시에서 푸투와 타이거의 단기 풋옵션이 대량 매집된 시점과 높은 수준으로 겹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미국 옵션 마켓메이커 서스케하나 인터내셔널(Susquehanna International)과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은 신원 미상의 다수 거래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남부연방법원은 2026년 5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인터랙티브브로커스, 푸투, 타이거 등 증권사를 통해 해당 옵션을 매수한 계좌를 동결하라고 명령했다.
🔎 시장 해석
이번 사건은 해외 중개 플랫폼을 통한 옵션 거래가 대규모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공개매수 같은 기업 이벤트와 단기 옵션 거래가 겹칠 경우, 거래 시점과 정보 접근 가능성이 시장 감시의 핵심 쟁점이 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이번 사안을 특정 종목의 방향성보다 옵션 거래와 기업 이벤트 공시가 맞물릴 때 발생하는 법적 리스크 사례로 볼 필요가 있다. 단기 파생상품 거래는 가격 변동뿐 아니라 계좌 동결, 조사, 소송 등 비가격 리스크가 함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
📘 용어정리
- 풋옵션: 정해진 기간 안에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로, 일반적으로 기초자산 가격 하락에 대비하거나 이를 활용할 때 쓰인다.
- 내부자거래: 공개되지 않은 중요 정보를 이용해 증권이나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행위로, 각국 법률에 따라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 자산동결: 법원이나 당국의 명령으로 계좌나 자산의 이동·처분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