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요청하지 않은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이 대량 발송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상자산 업계 인사와 관련 계정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1일(현지시간) 주요 가상자산 계정과 자사 직원들이 원하지 않은 비밀번호 재설정 이메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블록템포(BlockTempo)도 중문권 가상자산 인플루언서들이 엑스 공식 재설정 메일을 반복적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엑스에서는 공개 사용자명만으로도 비밀번호 재설정 요청을 시작할 수 있어, 메일 수신만으로 공격자가 이메일 주소를 확보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엑스 시스템 침해나 광범위한 계정 탈취가 확인됐다는 내용은 보도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엑스 도움말은 원하지 않는 비밀번호 재설정 메시지를 자주 받을 경우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 확인을 추가로 요구하는 보호 설정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