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용기가 8일 몰도바에서 이륙하기 직전 드론과 가까이 지나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몰도바는 드론의 영공 침범으로 항공기 운항을 일시 제한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용기가 몰도바에서 이륙할 때 러시아산으로 추정되는 샤헤드형 드론이 거의 충돌할 뻔했다고 보도했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도 노르웨이 방송 NRK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비행기가 드론에 거의 맞을 뻔했다고 말했다.
몰도바 국방부는 샤헤드형 드론이 우크라이나 쪽에서 영공에 진입해 루마니아 방향으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몰도바 당국은 비행 안전을 위해 중앙 영공을 일시 폐쇄했으며, 드론이 영공을 벗어난 뒤 제한을 해제했다. 이후 드론은 루마니아 영공을 거쳐 몰도바에 다시 진입한 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