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CEO 블라드 테네브는 기업이 자사 주식을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의 발행을 사전 동의만으로 막을 수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토큰화 주식의 권리와 발행 주체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테네브는 9일 CNBC 인터뷰에서 주식 토큰은 기존 주식에 기반한 금융상품일 뿐이라며, 기초 주식을 발행한 기업의 사전 동의 없이도 주식 토큰을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테네브는 토큰 보유자에게 해당 기업의 의결권은 부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AMC 엔터테인먼트 CEO 애덤 애런은 로빈후드의 AMC 연계 토큰에 회사가 관여하지 않았다며 거래 중단을 요구했다. 로빈후드가 공개한 설명상 주식 토큰은 기초 주식의 경제적 노출을 제공하지만 법적·수익적 소유권이나 주주 권리는 부여하지 않는 상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