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얻은 클래리티 법안, 15일 표결
미국 상원 공화당이 민주당 요구를 반영한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안 수정안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윤리 규정 수용에도 민주당 7명 이상의 찬성 확보가 관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얻은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안 '클래리티 법안'이 15일(현지시간) 상원 절차표결을 앞두고 있다. 상원 공화당은 민주당 요구를 반영한 수정안을 공개했지만, 법안 통과에 필요한 민주당 표를 확보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미 상원 공화당은 14일(현지시간) 디지털자산시장 명확성법(H.R. 3633) 수정안을 공개했다고 더블록(The Block)이 보도했다. 수정안에는 공직자와 배우자의 가상자산 관련 거래를 제한하고, 상당한 가상자산 관련 지분을 처분하거나 블라인드 트러스트에 맡기도록 하는 윤리 규정이 포함됐다.
수정안은 주 검찰총장이 가상자산 법안의 이해충돌 규정 위반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디파이 개발자의 자금이체업자 등록 범위를 좁히고 민사상 세이프하버를 추가했으며, 스테이블코인 보상에는 재무장관이 지역은행 예금 유출을 막기 위해 일시적인 제한을 둘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미 상원 공화당은 15일 절차표결에 60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화당 의석은 53석이어서 공화당 의원 전원이 찬성하더라도 민주당 또는 무소속 의원 7명 이상의 동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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