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뉴스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이틀간 $2,000억 증발 外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이틀간 $2,000억 증발

크립토포테이토가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인용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 이틀 동안 약 2,000억 달러 증발했으며, 현재 약 3.36조 달러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매체는 "미·중 갈등 격화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이틀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만 달러를 돌파하며 파죽지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 랠리가 멈춰섰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103,000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알트코인 시장은 더 처참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美 정부 "국세청-코인베이스 사용자 거래 내역 취득 절차 정당"

미국 정부가 대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미국 국세청(IRS)이 코인베이스 사용자의 거래 내역 확보는 정당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앞서 코인베이스 사용자 제임스 하퍼는 IRS가 코인베이스에 자신의 암호화폐 거래 내역을 요청한 것은 위헌이라며 헌법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존 사우어 미국 법무차관은 '제임스 하퍼는 거래소가 보유한 자신의 거래 기록을 보호할 헌법적 권리가 없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소송 기각을 촉구했다. 또 정부는 "하퍼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코인베이스와 공유했으며, IRS는 정당한 소송 절차를 통해 데이터를 취득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최근 IRS가 수십만 고객의 거래 기록을 요청한 것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위배된다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TH 현물 ETF 971억원 순유입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7,020만 달러(약 971.4억원)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10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블랙록 ETHA에 7,020만 달러 전액이 순유입됐으며, 기타 ETH ETF에 자금 유출입은 포착되지 않았다.

전 코인베이스벤처스 직원 "코인베이스, 서클 인수해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투자 부문 코인베이스벤처스의 임직원 출신 투자자 라이언 이(Ryan Y Yi)가 X를 통해 "코인베이스의 USDC 유통량 점유율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년 1분기 공개 데이터 기준 코인베이스에서 USDC 총 공급량의 약 23%가 유통되고 있다. USDC는 코인베이스 사업에서 두 번째로 큰 수익원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효율화하기 위해서 코인베이스는 서클을 인수해야 한다. 유일한 문제는 인수 가격(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클과 코인베이스는 각각 플랫폼 내 보유한 USDC의 준비금 수익을 100%씩 가져간다. 플랫폼 외 보유분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50:50으로 분배한다. 하지만 여기서 수익 배분 불균형이 발생한다. 코인베이스는 서클보다 4배 많은 USDC를 보유하고 있지만, 수익은 서클보다 1.3배만 더 챙기는 실정이다. 하지만 코인베이스가 서클을 인수한다면 USDC 관련 수익의 100%를 귀속시킬 수 있다. 프로토콜 통제권과 전략적 제품 활용도 가능해진다. 나아가 USDC는 규제 측면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따라서 코인베이스는 서클을 인수해야 하며, 아마도 그렇게 될 것이다. 인수 가격은 시장에서 정해질 것이지만, 양측은 이미 적절한 밸류에이션(가치)을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서클이 코인베이스 및 리플과 잠재적 인수 가능성을 비공개 협상 중이라는 포춘의 보도에 서클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한 바 있다.

시터스, 해킹 관련 동결 자금 다중서명 지갑으로 이전

2.2억 달러 상당 해킹 피해를 입은 수이(SUI) 기반 DEX 시터스(CETUS)가 공식 X를 통해 해킹 피해 관련 동결 자금을 시터스, 수이, 아터섹(OtterSec)이 공동 관리하는 다중서명(멀티시그) 트러스트 월렛으로 안전하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사용자들에게 반환될 때까지 신탁 상태로 해당 월렛에 보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터스 측은 "자금 확보를 통한 해킹 피해 자금 복구 과정의 다음 단계에 돌입했다. 컨트랙트 업그레이드, 유동성 복원, 재출시 준비 등 커뮤니티에 공약한 로드맵을 이행하기 위해 24시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수이 커뮤니티는 시터스의 해킹 피해 관련 동결 자금 반환을 위한 거버넌스 제안(다중서명 지갑 이전 포함)을 승인한 바 있다.

웹3 게임 퍼블리셔 리볼빙게임즈, 판테라캐피털로부터 투자 유치

웹3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 리볼빙게임즈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웹3 전문 투자사 판테라캐피털이 주도하는 후속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액과 투자사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볼빙게임즈는 현재 '워오브노바' 등 4개 게임 타이틀을 출시한 바 있으며, 3분기 신규 게임 '스카이본: 피닉스 플라이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르카마인드.AI, 채팅 기능 출시...화이트리스트 우선 지원

온체인 트랜잭션 AI 에이전트 플랫폼 오르카마인드.AI(OrcaMind.AI)가 공식 채널을 통해 채팅(Chat) 기능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채팅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연어로 된 명령을 AI 에이전트에 전달, 아비트럼 네트워크 상의 자산 이체, 조회, 스테이킹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오르카마인드는 우선 아비트럼(ARB) MCP 서버에서 화이트리스트 사용자를 선별해 채팅 기능 체험을 제공한다. 향후 해당 기능은 이더리움(ETH), BNB 스마트 체인(BNB), 유니스왑(UNI), 펌프닷펀(Pump.fun), 팬케이크스왑(CAKE) 등 복수의 MCP 서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르카마인드.AI는 앞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화이트리스트 등록을 오픈한 상태다. 화이트리스트 등록 사용자는 향후 포인트 등 초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1억 강제청산 하이퍼리퀴드 고래 "곧 매매로 복귀할 것"

최근 일주일 사이 약 1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강제청산 당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퍼리퀴드 고래 제임스 윈이 자신의 X를 통해 "곧 매매로 복귀할 것이며, 나는 언제나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십억 달러를 벌기 위해 큰 규모의 계산된 도박을 했다. 여러분 중 대다수는 감히 시도도 못할 것이며,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을 것이다. 당신들은 무능하고 마인드셋이 부족하다. 나는 매월 당신들 중 대다수의 연봉보다 더 많은 패시드 인컴(불로소득)을 벌어들인다. 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윈은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에서 주로 40배의 고 레버리지를 활용한 대규모 포지션 베팅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제임스 윈은 최근 일주일 사이 8,700만 달러 상당의 미실현 수익을 올렸지만, 결국 1,767만 달러 상당의 원금까지 까먹으며 일주일 새 약 1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퍼리퀴드 고래 '제임스 윈', 일주일 새 $1억 손실

탈중앙화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의 네임드 고래 제임스 윈(James Wynn)이 지난 일주일 사이 1억 달러 상당의 손실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은 이와 관련 "제임스 윈은 한때 8,700만 달러 상당의 미실현 수익을 올렸지만, 결국 1,767만 달러 상당의 원금까지 까먹으며 일주일 새 1억을 삭제하는 방법을 몸소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금 전 제임스 윈은 보유하고 있던 BTC, PEPE 롱 포지션을 모두 청산했다. 이번에도 그는 279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제 그는 325만 달러 규모의 증거금으로 오픈한 46만 달러 상당의 포지션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부연했다.

익명 신규 주소, 바이낸스서 $453만 상당 TRUMP 출금

온체인 렌즈에 따르면, 익명의 신규 솔라나(SOL) 주소 하나가 바이낸스에서 지난 한 시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총 425,764 TRUMP를 출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금 당시 시세 기준 약 453만 달러 규모다. 해당 신규 주소는 TRUMP 매집에 앞서 OKX 등 거래소에서 3,256 SOL(약 49.9만 달러)을 출금했다.

바이낸스 알파, TAIKO 추가

바이낸스 알파가 TAIKO를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바이낸스 알파 대상 토큰은 초기 프로젝트 중 커뮤니티,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선정된다. 추후 상장이 100% 보장되는 건 아니다.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최근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및 청산 비율은 다음과 같다.

BTC 청산 규모: $1.59억, 청산 비율: 롱 91.88%

ETH 청산 규모: $1.29억, 청산 비율: 롱 84.69%

SOL 청산 규모: $3541만, 청산 비율: 롱 95.07%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미결제약정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

전체 거래소: 롱 48.06% / 숏 51.94%

1. 바이낸스: 롱 48.63% / 숏 51.37%

2. OKX: 롱 47.43% / 숏 52.57%

3. 바이비트: 롱 48.18% / 숏 5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