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는 1% 이내의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8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5분 기준 전날 대비 0.18% 상승한 2만3201달러(약 30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2% 내린 1698달러(약 221만원)를 기록했다.
지난주 강력한 노동시장 지표가 확인되면서 자이언트스텝(0.75% 포인트 금리인상)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CME 데이터에 따르면 고용지표 발표 이후 9월 0.7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은 30%대에서 68%로 높아졌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도 "현재 미국은 경제침체에 빠진게 아니다"라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추기 위해 금리를 더 상승시켜 수요를 완화해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오는 1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추가적인 경제지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982억달러(약 143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7일 기준 54.52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