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4시 42분 기준 전날 대비 9.33% 하락한 2만270 달러(약 278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84% 내린 1611.35달러(약 22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XRP(XRP) 5.55%▼ 카르다노(ADA) 5.92%▼ 솔라나(SOL) 13.24%▼ 도지코인(DOGE) 4.8%▼의 변동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91% 하락한 13.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칼레오(KALEO)는 "그동안 유지했던 비트코인 2만8000 달러 전망을 철회한다"면서 "약세 관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미국 8월 CPI 수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끔찍한 하락이 발생했다"면서 "S&P500 지수가 9월 저점인 3,886.75포인트를 지키지 못하면 비트코인 약세는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955억 달러(한화 약 1369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4일 기준 47.2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