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룩스레어(LooksRare)가 창작자 로열티 정책을 '선택적 로열티(optional royalties)'로 전환했다고 더블록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열티는 NFT가 재판매될 때마다 원작자에게 일정 수익을 나눠주는 제도다. 선택적 로열티 제도의 경우 구매자가 창작자에게 지급할 로열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룩스레어는 창작자 로열티 의무를 중지하는 대신 프로토콜 수수료의 25%를 창작자에게 분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작자 95%, 구매자 5%의 비율로 수수료를 분배한다는 방침이다.
룩스레어 측은 "로열티 지급 중단 조치는 최근 NFT 시장의 추세"라며 "이러한 추세를 따르는 동시에, 창작자에게 로열티를 대신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수수료를 공유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룩스레어는 수도스왑과 X2Y2, 매직에딘과 함께 창작자 로열티 제도를 중단한 NFT 거래소 목록에 합류했다.
앞서 솔라나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매직에덴(Magic Eden)도 창작자 로열티 정책을 구매자가 직접 선택하도록 내부 규정을 변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