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얕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후 4시 2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52% 상승한 1만6758달러(한화 약 22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04% 오른 1256.04달러(한화 약 16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XRP(XRP) 10.64%▲ 도지코인(DOGE) 0.83%▲ 카르다노(ADA) 2.18%▲ 폴리곤(MATC) 0.67%▲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9.91% 하락한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426억달러(한화 약 1116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 소속 애널리스트 프랭크 다우닝(Frank Downing)과 야신 엘만드라(Yassine Elmandjra)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FTX 사태로 인해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이 몇 년 더 지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FTX 파산은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사건 중 하나"라면서 "이로 인해 각국 규제 기관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에 더 엄격한 라이선스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크 인베스트는 블록체인의 장기적인 발전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과 유동성 경색에 시달릴 수 있지만 이를 통해 건전하지 못한 시장 행위자를 걸러낼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시장 투명성이 더 확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5일 기준 22.93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 진입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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