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암호화폐 금지, 검토할 수 있지만 사실상 어렵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이 "FTX 붕괴 사태 등으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해졌으며,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것 조차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브라운은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금지할 경우 해외로 나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라며 "소비자에게 서비스되는 증권 또는 상품들은 제대로 된 규제가 필요하다. 미국 투자자들이 해외로 나가는 것은 미국의 금융 당국이 규제 명확성을 만드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美 SEC 위원 "증권 판단 기준 '하위테스트' 한계 존재"]
디크립트에 따르면 크립토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미국 대법원에서 4가지 기준에 해당할 경우 투자로 판단해 증권법을 적용하도록 하는 기준 '하위 테스트(Howey Test)'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언제나 논쟁적 사안 중 하나였다. 여러 프로젝트들이 토큰을 출시하면서 자체 네트워크 구축에 자금을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하위테스트는 담당 기관 등의 주관적 해석이 개입되며 법원의 과거 판례가 최신 기술을 판단한다는 결함이 있다. SEC가 암호화폐 등장 초기에 명확한 입장과 지침을 보여줬다면 업계 혼란이 줄었을 수 있다. 따라서 SEC는 지금이라도 증권성 판단에 대한 명확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액·상습체납자한테 강제징수한 가상자산 712억]
지금까지 고액·상습 체납자에게서 강제 징수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700억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체납액 구간별 가상자산 은닉 체납자 강제징수 현황’ 자료를 보면 가상자산 강제 징수를 시작한 2020년 하반기부터 올해 11월까지 5741명에게서 712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425억원 상당은 현금화 돼 환수됐고 287억원은 현재 채권으로 확보됐다. 체납액 규모별 징수 현황을 보면 2억원 이상을 체납한 고액 체납자 493명에게서 174억원의 가상자산을 징수해 126억원을 현금으로 환수했다. 2억원 미만 체납자 5248명에 대해서는 538억원의 가상자산을 징수해 299억원을 현금으로 환수했다.
[BTCST 사칭 계정 "토큰, $10에 바이백 해주겠다"...사기 주의]
최근 바이낸스에서 상장폐지된 BTCST 토큰 프로젝트를 사칭한 트위터 계정이 방금 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BTCST 보유자에게 보상하기 위해 BTCST를 개당 10 달러에 바이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바이낸스팀과 협력하고 있다. 만약 BTCST를 10 달러에 매도하고 싶은 보유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바이낸스 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 사칭 계정은 해당 트윗과 함께 바이낸스 지원팀으로 표시된 텔레그램 채널 링크도 함께 게시했다.
[롯데百, 잠실에 NFT 전시 공간 '넥스트 뮤지엄' 오픈]
롯데백화점은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와 협업해 오프라인 대체불가토큰(NFT) 전시 공간인 '넥스트 뮤지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뮤지엄'은 오는 23일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약 330㎡(약 100평) 규모로 들어서며,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메인 전시 공간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NFT 아트 상품 전시, 브랜드의 스페셜 NFT 전시, 카페 등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넥스트 뮤지엄'에 방문한 고객들은 모든 피지컬 작품과 디지털 NFT 작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라운드엑스 플랫폼 '클립드롭스'를 통해 NFT도 구입 가능하다.
['클라우드 이슈' OKX, 새벽 서비스 재개...엘뱅크 등은 정상화 아직]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공지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하드웨어 문제 발생으로 거래가 일시 중단됐었다. 고객 자금은 안전한 상태이며, 거래 중단으로 인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래는 19일 오전 2시 50분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OKX를 포함 게이트아이오, 엘뱅크(LBank) 등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는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버 문제로 인해 입출금, 거래 등 서비스가 먹통됐다. 게이트아이오, 엘뱅크는 아직 완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3년간 CBDC 단계적 구현 권고]
카자흐스탄 중앙은행(NBK)이 디지털화폐(CBDC) 플랫폼 2단계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테스트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보고서는 "기술 개선, 인프라 구축, 운영모델 개발 및 규제 프레임워크 도입 등을 고려해 CBDC를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구현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또한 내년부터 폐쇄적인 지역 내 CBDC 사용을 제안했다. 한편,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BNB 체인에서 CBDC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외신 "美 검찰, SBF 부모 범죄 혐의도 수사 착수"]
스카이뉴스호주(Sky News Australia)가 소식통을 인용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를 수사 중인 미국 뉴욕 남부지방검찰이 SBF 부모에 대한 범죄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SBF의 부모가 FTX의 고객 자금 유용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인니스는 FTX CEO 존 레이(John Jay Ray III)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SBF의 부모가 FTX로부터 보수를 받아왔다. 현재 그의 부모들이 회사에 얼마나 회사에 연루됐는지 조사하는 중"이라고 증언했다.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후 팬 토큰 ARG 45% 하락]
아르헨티나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아르헨티나 팬토큰(ARG) 가격이 45% 하락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현재 3.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FTX 후원 계약 파기 추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가 FTX와의 후원 계약 종료를 허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FTX가 도덕성 조항을 위반했으며, 평판 훼손 및 이에 따른 피해로 인해 FTX와의 후원 계약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아제르바이잔 암호화폐 규제 도입 지원]
바이낸스가 아제르바이잔 암호화폐 규제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이를 위해 바이낸스는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과 협력한다. Olga Goncharova 바이낸스 독립국가연합(CIS) 컴플라이언스 담당 이사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최근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 관계자와 규제 문제를 논의했다"며 "규제 도입으로 업계에 대한 신뢰가 개선되고 외국인 직접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제르바이잔 외에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과도 회의를 열었으며, 점차 더 많은 국가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자본시장위원장 "암호화폐 사용 합법화 법안 통과 추진"]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바방기다 이브라힘(Babangida Ibrahim) 나이지리아 하원 자본시장위원회 위원장이 "나이지리아가 곧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사용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을 투자 가능한 법적 자본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2021년 2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자국 내 모든 금융기관에 암호화폐 관련 기업 계좌 폐쇄를 명령한 바 있다.
[비트코인 ATM 약 4만대...미국 86% 최다 보유]
립토포테이토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ATM 기기의 수가 약 4만대에 이르며, 86% 가량이 미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 따르면, 총 84개국에 39,678대의 ATM기기가 존재하며, 미국에 34,298대로 86% 가량이 위치했다. 다음으로는 스페인 270대, 폴란드 214대, 엘살바도르 212대 순이었다. 한편, ATM 기기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홍콩이었으며, 154대의 ATM이 설치돼 있다. 일본은 2018년 이후 ATM기기를 없앤 바 있으나 올해 8월부터는 도쿄와 오사카에 기기가 설치된 바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6...투심 악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26을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되며 공포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