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총예치금 '430억' 달러 수준...한 달 새 급감]

암호화폐 시장이 규제 압력을 받는 가운데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총예치액(TVL)이 430억 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기준 디파이 생태계 규모는 428억 달러(한화 약 54조원)를 기록, 이달 초 470억 달러(한화 약 59조원) 수준에서 급감했다.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 파이낸스(Lido Finance)는 총예치액(TVL) 126억 달러(한화 약 16조원)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29.43%를 차지했다.

[중국은행, UBS·이더리움 네트워크서 2억 위안 규모 어음 발행]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스위스 투자은행 UBS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약 2억 위안(환화 약 359억4400만원) 규모의 어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UBS는 공식 성명을 통해 중국은행의 국제 부문 자회사 '중국은행 인터내셔널(BOCI)'과 협력해 홍콩에서 2억 위안의 블록체인 어음을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어음 발행은 중국 금융기관 최초의 블록체인 발행 어음이다.

[홍콩 비트코인 협회장 "코인베이스 홍콩 이전, 긍정적이지 않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홍콩 비트코인 협회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레오 위즈(Leo Weese)는 코인베이스의 홍콩 이전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코인베이스의 해외 사무소 이전과 관련해서 홍콩이 이론적으로 적합한 장소가 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상장 코인의 갯수가 제한된다는 점 ▲파생상품, 대출 프로그램, 스테이킹 서비스, 에어드롭 등이 금지된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홍콩의 프레임워크는 매력적이지 않다. 또한, 홍콩으로 이전한다고 해서 코인베이스가 미국 규제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자동으로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일루비움, AWS 오류·지연으로 장애...현재는 해결]

NFT 게임 프로젝트 일루비움(ILV)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서비스 오류 및 지연으로 이용자 로그인 등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AWS에는 14일 3시 49분~7시 37분까지(한국시간) 오류 및 지연이 발생했으며 현재는 문제가 해결된 상태다. AWS는 2021년에도 대규모 장애를 일으켜 dydX 등 프로젝트가 중단되기도 했다.

[바하마 법원, 뇌물수수 등 추가 혐의 기각 관련 SBF 가처분 신청 수용]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하마 법원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중국 정부 관계자 대상 뇌물수수 및 선거자금법 위반 공모 등 14건 혐의 추가를 막는 가처분명령을 내렸다.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이 추가한 해당 혐의가 기각돼야 한다는 SBF의 가처분 신청을 수용한 것이다. SBF 측은 해당 혐의가 범죄인 인도 이후 부과됐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재판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검찰은 바하마 정부가 이의를 제기한다면, SBF에 제기한 일부 혐의를 배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브스, 거버넌스 투표 플랫폼 TON.vote 14일 공식 론칭]

이스라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브스(ORBS)가 공식 미디움을 통해 "TON.vote를 공식 론칭하면서 4명의 파트너와 함께 비허가형 거버넌스 솔루션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토카막네트워크(TON)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인 ston.fi, EvAA, TON Punks, Fanzee 등 4곳이 공식 론칭 파트너로 참여했다. 오브스는 "TON.Vote는 코드 없는 거버넌스 투표 플랫폼으로 DAO를 위한 공간을 개발할 때 수동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이나 DAO jetton, NFT 통합 등이 없이 TON 메인넷의 기존 jetton 또는 NFT와 자동으로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코인원, APT 원화마켓 상장]

코인원이 조금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앱토스(APT)를 14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입금은 14일 10시, 출금은 14시부터 지원하며 매도는 14시, 매수는 14시 5분부터 가능하다. 기준가는 8,050원이다.

[비트디지털, 1분기 $830만 매출 기록]

PR뉴스와이어(prnewswire)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디지털(Bit Digital)이 1분기 총 83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경우 2920만 달러였으며, 총 자산은 922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EBITDA는 150만 달러였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0.01달러로 나타났다. 비트디지털은 1분기 동안 362BTC를 채굴했으며, 3월 말 기준 724.8BTC와 9136.2ETH를 보유 중이다. 회사는 37676개의 비트코인 채굴기와 730개의 이더리움 채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해시레이트는 각각 2.6EH/s와 0.3TH/s로 추정됐다.

[미 하원 금융위 공화당 "수 주 내 암호화폐 상품·증권 구분 구체화 등 담긴 법안 표결"]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이 "앞으로 수 주 내에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확립을 위한 법에 대해 위원회 표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이끄는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오는 7월 11일 관련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맥헨리 위원장과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방안 및 디지털 증권, 상품, 스테이블코인을 한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드레일 구축 법안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법안은 SEC에 상품 및 증권 구분 권한을 부여하는 동시에 규제 대상 암호화폐 기업에는 해당 자산이 상품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SEC "코인베이스 규제법 제정 청원 관련 답변에 4개월 소요 예상"]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규제법 제정 관련 청원에 대해 답변하는 데 4개월(120일)이 소요될 수 있다 밝혔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SEC 제소 전인 지난달 암호화폐 규제법 제정에 대한 청원을 요구했고, 제소 이후에는 SEC 답변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SEC는 "청원에 응답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이는 코인베이스 측 요청이 불과 수 개월 전 이뤄졌으며 내용 역시 최근 보완돼 답변을 빨리 내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요청과 별개로 코인베이스에는 기존 법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코인베이스 역시 현행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주장할 자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46...공포 유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46을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으며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지난 6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공포 단계다. 지난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바이낸스, 6/15 BEP2 입출금 일시 중단...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바이낸스가 BNB 비콘체인(BEP2)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및 하드포크를 위해 6월 15일 14시 30분(한국시간) BEP2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뒷돈 상장 의혹 FANC 재단, 41억원 규모 현금화 의심 이체]

빗썸 뒷돈 상장 의혹이 나온 팬시코인(FANC) 재단 측이 41억원 상당 토큰을 해외 거래소로 입금해 현금화가 의심된다고 디지털애셋이 단독보도했다. 지난 3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 FANC 재단 지갑 4곳에서 약 4778만 4100FANC가 후오비, MEXC로 이체됐다는 것이다. 이체된 물량은 13일 기준 FANC 유통량의 58%에 이른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빗썸홀딩스 이모 대표가 50억원의 상장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배임수재)와 관련 FANC 코인 발행사인 셀러비(CELEbe) 코리아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앱토스, 합의 엔진 향상 '숄 프레임워크' 도입]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 개발사 앱토스랩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숄(Shoal) 프레임워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숄 프레임워크는 나왈(Narwhal)과 불샤크(Bullshark)로 구성된 합의 엔진을 향상 시켜, 주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앱토스랩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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