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32% 상승한 2만6022 달러(한화 약 33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44% 오른 1745.61 달러(한화 약 221만원)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상위권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BNB 7.66%▲ XRP 1.32%▼ 카르다노(ADA) 0.24%▲ 도지코인(DOGE) 0.81%▲ 트론(TRX) 1.25%▲ 솔라나(SOL) 0.13%▲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5.74% 상승한 4.9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602달러(한화 약 1346조원)를 기록했다.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공동 창업자가 블룸버그 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계속 상승, 지금의 10배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일하게 기관급 투자가 가능한 자산이다.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유일한 옵션"이라며 "비트코인의 도미넌스(시총 점유율)가 올해초 약 40% 수준에서 48%로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금의 가격에서 10배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관의 암호화폐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업계 내 혼란과 불안 때문이다. 이것이 사라지면 해당 업계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반감기, 해시레이트 증가 그리고 SEC의 명확성을 토대로 다음 상승 원동력을 얻게될 것이다. 비트코인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4일 기준 42.6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