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엑스 "해킹, 핫월렛 개인키 유출 탓... 콜드월렛 내 자산 영향 없어"]
해킹 공격을 당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엑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번 해킹은 핫월렛 개인키 유출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킹 피해를 입은 자산은 BTC, ETH, XRP, BCH, SOL 등이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 중이며, 코인엑스 콜드월렛 내 자산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조사와 후속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모든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핫월렛 서버도 일시 종료했다.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킹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사용자는 해킹된 핫월렛에 남은 자산을 안전한 다른 주소로 이체하는 걸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엑스 해킹 배후로는 북한 해커 그룹 라자루스가 지목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규모는 5,400만 달러다.
[애널리스트 "BTC, 글로벌 유동성 정책 완화 전까지 상승 가능성 없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동성이 더 확대기 전까지 비트코인은 상승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7월 중순 경 비트코인 가격 29,500달러 부근에서 엑시트 시그널이 나왔다"며 "최근 글로벌 유동성 위축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BTC 전망은 매우 부정적이다. 더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친리플 호주 변호사 "리플-SEC 소송, 암호화폐 업계엔 긍정 영향"]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XRP)에 우호적인 호주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이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싸우지 않았다면,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으로 분류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로 100만 달러 민사 벌금 납부 합의를 한 NFT 프로젝트 스토너 켓츠2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합의는 증권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침투할 구실을 마련해준다. 리플이 SEC와 법적 다툼을 벌이지 않았다면 모든 암호화폐가 증권 규제 당국의 규제 대상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 크립토 인프라 업체와 파트너십...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더블록에 따르면 독일 최대 상업은행 도이체방크(Deutsche Bank)가 스위스 소재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인프라 제공업체 타우러스(Taurus)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및 자산 토큰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2월 도이체방크는 크레디트 스위스가 주도하는 타우러스의 6,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바이비트 CEO "조만간 영국에서 철수 할 것...새 규제 영향"]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Ben Zhou)가 "10월 8일(현지시간) 발효되는 영국의 새로운 마케팅 규제에 따라 바이비트는 영국 시장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마도 우리는 많은 나라에서 사업을 접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최근 프랑스 시장에서 철수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오는 10월 8일부터 레퍼럴 보상 금지 등 보다 명확한 '암호화폐 제품 마케팅' 규제가 시행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탈릭 "홍콩 암호화폐 친화 정책 경계해야"]
더블록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컨퍼런스 토큰2049에서 "홍콩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에 대해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홍콩을 사업의 본거지로 두려는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있다면, 현지 암호화폐 정책의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홍콩이 최근 암호화폐 친화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이 태도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홍콩이 암호화폐 업계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고 부연했다.
[애널리스트 "BTC 채굴 탄소 배출량 우려, 과장됐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탄소 발자국(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행시키는 온실 기체 총량)에 대한 우려는 과장됐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탄소 배출량이 2021년 중반 정점을 찍은 이후 중국 정부의 채굴 금지 등 조치로 인해 37.5%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이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400% 증가한 반면, 채굴자의 탄소 배출량은 6.9%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이러한 수치는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탄소 배출량 우려가 과장되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미 상원의원, CBDC 시범사업 추진 법안 발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스티븐 린치(Stephen Lynch)이 CBDC 시범사업 추진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재무부에 CBDC 파일럿 프로그램 추진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티븐 린치는 "CBDC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겠다"며 "디지털 결제 및 통화 기술이 빠르게 발전 및 확장되고 있다. 러시아, 중국 등 전세계 약 130개국이 CBDC를 연구,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이 해당 분야의 세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미 상원 은행위원장 "규제기관, 소비자 보호 강화해야"]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이 재무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에 서한을 발송, 암호화폐 시장 투명성 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기관들은 모든 권한을 사용해 암호화폐 업계를 개선해야 한다. 업계 투명성을 강화하고 악의적 행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불투명성이 스폰서, 경영진, 업계 관계자에게는 도움이 된다. 고객이 어둠 속에 있을 때 이들은 더욱 쉽게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파이넥스 "8월, 암호화폐 시장서 550억 달러 자본 유출"]
코인텔레그래프가 비트파이넥스 보고서를 인용, 지난 8월 암호화폐 시장에서 550억 달러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자본 유출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에도 영향을 줬다"며 "시장이 유동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 승소 등 이벤트가 시장 움직임에 더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