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美 SEC, 이번주 금요일 BTC 현물 ETF 승인 여부 통보 전망"]
폭스비즈니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번주 금요일(현지시간) BTC 현물 ETF 신청사들에게 ETF 승인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SEC가 오늘 나스닥, CBOE, NYSE 등 거래소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진 것은 BTC 현물 ETF 일괄 또는 일부 승인을 위한 과정으로,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해도 괜찮다'고 전했다. ETF 전문 애널리스트와 자산운용사들도 대체로 SEC가 오는 10일 이전에 BTC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거의 확신하고 있다. 단, SEC가 이달 중으로 모든 BTC 현물 ETF 신청을 반려할 것이라는 내용의 매트릭스포트의 보고서도 나왔던 만큼, 승인 거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미보유 투자자 21%, BTC 현물 ETF 승인 시 투자 가능성 ↑]
더블록이 사이버보안 연구팀 Security.org의 보고서를 인용, 현재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 중 21%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 여기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미국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체의 40%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대비 10% 높아진 수치다. 현재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 중 15%는 '올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46%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이 블록체인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사리·반에크 등, 2024년 BTC $8만~60만 돌파 예측]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메사리, 반에크, ETC그룹 등이 2024년 비트코인 가격을 예측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메사리: 비트코인 가격 60만 달러 예측. 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 / 반에크: 비트코인 가격 27.5만 달러 예측. 1분기에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24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 상당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1분기 비트코인 가격은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 / ETC그룹: 비트코인 가격 10만 달러 예측. 4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상당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가격 8만 달러 예측. 2023년 비트코인은 128% 상승세가 올해에도 계속이어진다면 8만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
[외신 "1/26 만기 행사가 $50,000 콜옵션에 미결제 약정 집중"]
더블록에 데리비트 데이터를 인용, 1월 26일(현지시간) 만기 행사가 $50,000의 비트코인 콜옵션에 상당량의 미결제 약정 물량이 쌓여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당일 행사가 $50,000의 콜옵션 미결제 계약은 8,300개 이상으로, 약정 규모는 3.76억 달러 이상이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행사가 $50,000에 콜옵션이 몰려 있다는 사실은 비트코인이 1월 말까지 해당 가격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4.59% 내린 42,879.6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울 팔 "암호화폐 시장, 버블 사이클 형성 가능성 20%"]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 라울 팔(Raoul Pal)이 최근 인터뷰에서 "지금의 시장 사이클이 정상적인 사이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20%의 확률로 거대한 버블 사이클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사이클일 확률은 60%다. 20% 확률로 실제 예상보다 사이클 주기가 짧게 형성될 수도 있다. 그리고 나머지 20% 확률로 2012-2013년 그리고 2015년 사이의 거대한 버블 사이클이 형성돼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광기의 시기가 될 수 있다"며 "셋 중에 어떤 것일지는 모르지만, 모두 괜찮은 기회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 회장 "BTC, 핵심 투자 수단 아니다"]
모건스탠리 회장 제임스 고먼(James Gorman)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핵심 투자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한 적 없다"며 "비트코인은 투기적이며 변동성이 크다. 또한 규제 불확실성 등 리스크를 내재하고 있다. 전체 금융 포트폴리오에서 최소한의 부분만 차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4년 동안 모건스탠리를 이끈 CEO로 지난 1월 1일(현지시간) 자로 CEO직을 퇴임했다.
[금융위 "해외 범법자, 국내 코인거래소 못 맡는다... 바이낸스 겨냥 풀이"]
서울신문에 따르면 금융 당국이 해외 금융 관련 법을 위반한 사람의 국내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3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이는 지금까지 일부 가상자산 사업자가 범법자를 임원으로 선임하려고 하는 등 부적절한 시도를 한 데 따른 조치로, 다소 느슨했던 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조항을 보완해 관련 자격 요건을 대폭 강화한다는 것이다. 미디어는 "자금세탁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이낸스의 한국 진출을 차단하려는 장치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피델리티, 미 SEC에 BTC 현물 ETF 거래 위한 증권등록 신청서 제출]
워처구루(WatcherGuru) X 계정에 따르면 피델리티가 BTC 현물 ETF와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유가증권등록(Registration of Securities, 8-A)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BTC ETF 거래를 위한 마지막 절차로, SEC가 8-A를 승인하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이는 증권 등록 서류로,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신청서) 승인과 유효한 ETF 신청서(S-1)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여전히 변함없다. 나는 이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싱가포르 지사장 "BTC 현물 ETF, 과대평가 되지 않았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싱가포르 지사장 하산 아흐메드(Hassan Ahmed)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는 과대평가 되지 않았다. 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큰 이슈"라고 말했다. 그는 "ETF는 단순한 트렌드 그 이상"이라며 "해당 업계에 수조 달러가 유입될 규제된 하나의 경로를 만들 것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주요 암호화폐에 구조적 시장 변화를 가져올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월 10일(현지시간) 이전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해당 상품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SEC는 과거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함으로써 이미 강요를 받은 상태다. 현물 ETF를 거부할 가능성은 낮다. 이 두 상품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규제당국이 계속해 거부할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美 FOMC 12월 회의록, 2024년 말 전 금리인하 가능성 인정]
미국 연준이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023년 12월 회의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이 2024년 말 전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의원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약화되었으며 정책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거나 혹은 정점에 가까워졌다며 2024년 말 전에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일부 의원은 금리가 생각보다 길게 정점에 머물게 될 수 있다고 말했으며, 또 일부는 제한적인 정책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모든 참가자는 2023년 인플레이션의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FOMC 참가자들이 대차대조표 재편(테이퍼링) 시기에 대해 논의했다.
[해시덱스, 비트코인 탄생 15주년 기념 영상 게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해시덱스(Hashdex)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탄생 15주년 기념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해시덱스는 두 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광고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외신 "골드만삭스, BTC 현물 ETF AP 참여 검토"]
코인데스크가 소식통 2명을 인용, 골드만삭스가 블랙록,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BTC 현물 ETF와 관련해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골드만삭스가 AP(중개사)가 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AP는 ETF 주식을 생성, 상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지난 주 JP모건, 제인스트리트 등이 일부 BTC 현물 ETF 발행사의 AP 업무를 맡을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분석 "SEC-거래소 회의, BTC 현물 ETF 반려할 작정은 아닌 듯"]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오늘 나스닥, CBOE, NYSE 등 거래소들과 회의를 열어 BTC 현물 ETF 발행사가 제출한 19b-4s에 대해 의견 교환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대해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ETF를 반려하거나 지연시키려는 작정이었으면 이런 회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코멘트했다.
[매트릭스포트 창업자 우지한 "BTC 현물 ETF 승인 필연적"]
매트릭스포트 창업자이자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 우지한이 "매트릭스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그들의 견해는 경영진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매트릭스포트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1월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를 반려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다. 우지한은 "2023년 초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 저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 몇 안 되는 기관 중 하나였다. 이번 최신 보고서는 매트릭스포트 고객을 위한 것이며, 미디어를 통한 광범위한 유포는 사측이 계획한 게 아니어서 통제할 수가 없다. (중략) 비트코인의 역사와 미래 전망으로 봤을 때, 현재의 변동성과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비트코인은 장기 우상향할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SEC의 현물 ETF 승인은 필연적이며, 이는 비트코인에 새로운 투자 자본을 끌어들일 것이라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금보다 더 나은 가치 저장 수단이자 리스크 헤지 자산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SEC, 오늘 거래소들과 BTC 현물 ETF 관련 회의 예정]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오늘 나스닥, CBOE, NYSE 등 거래소들과 회의를 열어 BTC 현물 ETF 발행사가 제출한 19b-4s에 대해 의견 교환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더리움 데브콘7, 11월 방콕서 개최]
이더리움 재단 블로그에 따르면 전 세계 개발자들이 모이는 이더리움 데브콘 7(Devcon 7) 행사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은 "동남아시아의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암호화폐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바이낸스 작년 시장 점유율 60%→44.5%로 감소”]
크립토슬레이트가 카이코 데이터를 인용해 바이낸스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44.5%로 고점(60%) 대비 15.5%p 줄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바이낸스는 지난 2020년 시장 점유율 22%에서 2022년 60%로 정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규제 문제로 인해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 키프로스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 철수했다. 특히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핀센), 해외자산통제국(OFAC)으로부터 제재를 받았고 미국 재무부에 기소되기도 했다. 단, 바이낸스는 지난해에만 4000만명의 신규 이용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CBDC 일일 거래 건수 100만건 돌파]
렛저인사이트가 인도 미디어를 인용해 지난해 인도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일일 거래 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앞서 라비 산카르(Rabi Sankar) 인도 중앙은행 부총재는 지난해 7월 CBDC 일일 거래 건수를 100만건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美 크립토 전문 변호사 "SEC, BTC 현물 ETF 승인 거부하면 '또' 패소할 것"]
약 2.8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메타로우맨' 제임스 머피(James A. Murphy)가 "만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한다면, 신청사들은 즉시 소송을 제기할 것이고 워싱턴 D.C. 항소법원은 SEC가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결정을 내렸다고 다시 판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EC는 그레이스케일과의 소송에서 위와 같은 이유로 패소한 바 있다. 이어 제임스 머피는 "SEC가 그레이스케일 케이스와 다른 새로운 이유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하는 시나리오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다만 그들은 그레이스케일과의 소송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총알을 소진했다. 법원은 SEC가 제기한 '새로운 근거'도 구실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기각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심지어 SEC 소속 변호사들에 대한 제재도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플랜비 "BTC 단기 급락, 개미털기 및 손절매 사냥 움직임"]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X를 통해 "방금 전 BTC 급락 움직임은 큰 손(Big market players)들의 개미털기 및 스탑로스(손절매) 사냥 움직임"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큰 손들의 손절매 사냥이 훌륭하게 실행됐다. ETF발 본격 가격 펌프(상승) 이전 레버리지를 활용한 롱 포지션은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비트 “원화 입금 지연 현상...순차 처리 예정”]
업비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시장 변동성 급증으로 인한 요청량 증가로 인해 원화 입금 및 앱 푸시 메세지 발송의 일부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원화 입금은 은행 측 처리 여부가 확인되는대로 순차적으로 반영 및 취소 처리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블룸버그 "나이지리아 '암호화폐 계좌 금지' 규제 철회, 빛 좋은 개살구"]
블룸버그가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최근 2021년 취해진 암호화폐 금지 조치를 거둬들이고 암호화폐 업체의 은행 계좌 개설을 허용하는 규제 철회를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지침에 ▲나이라(현지 통화) 계좌만 허용 ▲현금 인출 불가 등 제한이 포함되며 '빛 좋은 개살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지 은행들도 자발적으로 암호화폐 기업 및 보유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지난해 12월 이 같은 '암호화폐 기업 은행 계좌 개설 금지' 규제 완화 지침을 발표하고, 지난 2일(현지시간) 이를 구체화한 내용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한 바 있다.
[외신 "비트코인 탄생 15주년, 'BTC 백만장자' 9만 명 이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2024년 1월 3일은 첫 BTC가 채굴된 지 15주년이 되는 날이다. 햇수로 16년째에 접어든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9,00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100만 달러 이상 보유 주소 수도 91,000 개를 넘겼다"고 3일 전했다.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화 가치 100만 달러 이상의 BTC를 보유하고 있는 지갑 수는 2021년 11월 BTC가 69,000 달러 고점을 기록할 당시보다는 덜하지만 2023년 연초 대비 약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 BTC 이상 보유 주소 수도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 비트코인 관련 저서만 5권을 집필한 비트코인 투자자 올리버 벨레즈(Oliver L. Velez)는 "현재 시총 기준 비트코인은 전 세계에서 9 번째로 높은 시총을 가진 자산이다. 2025년 연말에는 시총 기준 상위 3종 자산에 비트코인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 “이번주 BTC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비관 심리 확산”]
암호화폐 옵션 전문 분석 업체 그릭스닷라이브(Greeks.live) 매크로 연구원 애덤(Adam)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이 이번주 BTC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비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암호화폐 채굴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또 옵션 만기 내재 변동성(IV)이 52% 수준을, 오는 12일 만기인 등가격 옵션 IV도 65%를 하회하고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ETF 시장에 대해 그리 낙관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분석 “ARB 신고가 경신에 TVL도 $25억 돌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수요일(현지시간) ARB가 2달러에 근접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총 락업 예치금(TVL)도 25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아비트럼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온체인 거래량도 9억 2천만 달러를 넘었다. 이는 솔라나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온체인 거래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프로토콜 GMX(GMX), 온체인 파생상품거래소 게인스네트워크(Gains Network) 등이 최근 사용자 인센티브로 ARB를 분배한다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비트럼은 지난해 10월 단기 인센티브 계획으로 생태계 프로젝트에 4000만 달러 상당의 ARB를 제공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ARB는 현재 10.02% 오른 1.9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피터 시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 심리, 수년 간 투기 수요 뒷받침"]
대표적인 금 지지론자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 유로퍼시피캐피탈 CEO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는 지난 수년 간 비트코인 투기 수요를 뒷받침해 온 재료"라며 "희망회로는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ETF가 출시되고 기대했던 기관 및 신규 투자자 수요가 따라오지 못한다면 가격 하락은 불보듯 뻔하다. 비트코인을 무료로 매수하고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지천에 널렸는데 비트코인 ETF가 왜 필요한 지 모르겠다. 차라리 금 ETF를 보유하는 편이 낫다"고 설명했다. 이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ADA, 에이다) 설립자는 "피터 시프가 (비트코인을 폄하하기 위해)새해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인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아비트럼 기반 DEX 일일 거래량, 이더리움 이어 2위 등극...솔라나 추월]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발생한 일일 거래량이 약 9.28억 달러를 기록, 이더리움(ETH)에 이어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2위에 올랐다. 솔라나(SOL) 기반 DEX에서는 약 7.77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이 집계되며, 기존 2위에서 3위로 물러났다. 한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더리움 기반 DEX에서는 지난 24시간 약 15.32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이 발생했다.
[러시아, 내년부터 디지털 루블로 세금 납부 허용]
크립토뉴스가 러시아 미디어를 인용해 러시아가 오는 2025년부터 디지털 루블로 세금을 납부받고, 은행에 CBDC 의심거래 차단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이같은 내용의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리플 "글로벌 결제 시장,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결제 시스템 도입 불가피"]
리플(XRP)이 2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결제 시장은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결제 시스템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리플은 "최근 가트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IT 서비스 관련 지출은 1.5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글로벌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국경 간 결제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전통 결제 시스템의 느린 속도와 비싼 비용, 불투명한 거래 문제는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결제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리플의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인 '리플페이먼트'(Ripple Payments)는 3~5초 안에 결제가 이뤄지며, 사전 자금 조달에 대한 조건도 필요하지 않다. 즉 국경 간 결제를 위해 돈을 묶어둘 수 밖에 없던 IT 서비스 제공 업체는 그만큼의 투자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은행감독청장 "은행-암호화폐 기업 간 연결고리 조사 확대"]
유럽은행감독청(EBA)의 호세 마누엘 캄파(José Manuel Campa) 청장이 최근 영국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은행과 비은행 금융 기관(NBFI)의 연결고리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EBA는 헤지펀드, 사모펀드, 암호화폐 취급 기관 등 NBFI가 은행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림자금융이라고도 불리는 NBFI는 전 세계 금융 자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218조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암호화폐와 같이 규제 기관의 손이 닿지 않는 분야에서 그림자금융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대출을 포함해 NBFI 관련 은행의 대차대조표 익스포저에 대한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이며, 보다 투명한 데이터를 확보해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현황을 들여다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