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겟 “블록체인, 2030년까지 150만 개 일자리 창출할 잠재력…AI 수준 성장 기대”

0
2

비트겟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산업은 2030년까지 최대 1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으며, 규제 명확화와 기업 채택 확대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분석됐다. 블록체인은 AI에 비견되는 차세대 핵심 인프라로 부상 중이다.

비트겟 “블록체인, 2030년까지 150만 개 일자리 창출할 잠재력…AI 수준 성장 기대” / 셔터스톡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산업은 2030년까지 최대 1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현재 AI 분야의 고용 성장세에 필적하거나 이를 초월할 수 있는 수준으로, 블록체인이 단순한 틈새 기술을 넘어 산업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비트겟의 보고서 「블록체인 vs. AI: 인재 유치와 성장의 미개척 잠재력」은 현재 블록체인 분야 채용 시장은 AI에 비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규제 명확성과 기업 채택 확대를 통해 폭발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특히 EU의 MiCA(암호자산시장법)와 JP모건, 비자(Visa) 등 주요 기관들의 블록체인 채택 사례를 주목하며, 제도권 수용이 산업 성장의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보고서 주요 내용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블록체인 분야 채용 공고는 1만5천~2만 개 수준으로, AI 분야의 100만 개 이상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의 금융, 헬스케어, 물류 산업 확산과 함께 2028년까지 50만 개, 2030년까지 150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북미(40%)와 아시아 태평양(35%) 지역이 채용 수요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봉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포착됐다.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자 등 일부 특수 직군의 평균 연봉은 현재 $115,000~$191,000 수준이며, 향후 $250,000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MIT, 스탠퍼드 등 주요 대학들이 블록체인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있으며, 전문 부트캠프와 학위 프로그램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비트겟 CEO 그레이시 첸(Gracy Chen)은 “블록체인은 10년 전 AI와 같은 상태에 있다”며 “규제, 교육, 기업 수용이 균형을 이루게 되면, 블록체인은 글로벌 고용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블록체인은 더 이상 틈새 기술이 아닌 필수 인프라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비트겟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의 고용 창출 잠재력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경제적 파급력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비트겟은 자사 유틸리티 토큰 BGB의 분기 소각을 단행하며, 온체인 공급 축소와 실질적 사용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산 관리 차원을 넘어,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BGB가 실질적인 가치를 지니는 구조를 고도화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비트겟의 일련의 행보는 블록체인이 AI처럼 사회·경제 전반을 변혁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블록체인과 AI, 두 축의 융합과 경쟁이 글로벌 경제 지형을 어떻게 재편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2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