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가격이 1일(현지시간) 8% 상승하며 152달러(약 22만 2,000원)까지 반등했다. 하루 전인 4월 30일 기록한 저점 140달러에서 빠르게 회복하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35% 급증했고,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은 5% 증가해 투자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솔라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총 예치자산(TVL)도 지난 30일간 25%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같은 기간 90% 가까이 뛰었으며, 주요 플랫폼으로는 생텀(Sanctum), 레이디움(Raydium) 등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디파이 생태계 전반의 유동성과 참여도가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차트 상으로는 뚜렷한 V자형 반등 구조가 나타나는 가운데, 향후 SOL 가격이 160~2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50달러(약 36만 5,000원) 선까지도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기술적 모멘텀과 온체인 지표의 회복세가 맞물리며 중기적인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