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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이 오는 19일 XRP 선물 ETF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XRP 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이 선물 ETF 승인 이후 급등했던 것과 같은 패턴이 XRP에서도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J4b1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XRP가 선물 ETF 클럽에 합류하면서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오랫동안 지연됐지만 XRP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매우 중요하고 흥미로운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80개 이상의 암호화폐 ETF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중 20개가 XRP 관련 상품이다. 친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가 SEC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현물 ETF 승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리플은 SEC와의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에서는 이미 XRP 현물 ETF인 'XRP H11'이 해시덱스를 통해 거래되고 있어 XRP에 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전문가 BarriC는 "현재 XRP를 매수하는 것은 2017년 폭등 전에 매수하는 것과 같다"며 "3달러, 5달러를 넘어 10~20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요 은행이 XRP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며 "4년 주기의 가격 사이클은 사라지고 다시는 이렇게 저렴한 가격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암호화폐 ETF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XRP는 다음 기관 투자 물결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만약 여러 호재가 결합된다면 XRP는 단순한 상승을 넘어 다음 암호화폐 강세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