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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2025년 최대 25만 달러 간다… 전문가들 '황소장' 점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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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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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가 스콧 멜커와 Apsk32는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제도권 수용 확대와 기관 자금 유입이 상승장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2025년 최대 25만 달러 간다… 전문가들 '황소장' 점화 예고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이 오는 2025년 말까지 최대 25만 달러(약 3억 6,50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팟캐스트 '더 울프 오브 올 스트리트(The Wolf of All Streets)' 진행자인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멜커는 인터뷰에서 "올해 25만 달러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최근 몇 년간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때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S&P500의 세 배 수준이었다. 지금은 두 배도 되지 않는다"고 짚었다. 연기금과 ETF 발행사 등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본격 진입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해졌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는 "기관 자금이 많아지고 월가의 유입이 늘며 장기 보유자가 증가하면 시장 변동성은 자연히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제도권의 수용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 4,000달러를 돌파했고, 이더리움(ETH)은 2,600달러를 재탈환했다. 특히 코인베이스($COIN)의 S&P500 편입은 암호화폐 기업이 전통 금융 시장의 상징적인 벽을 넘었다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멜커는 “코인베이스가 단순히 편입된 것만이 아니라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에 포함됐다”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갤럭시 디지털, 이토로(eToro)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거나 완료하면서 미국 내 규제 환경에 대한 신뢰 역시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멜커는 "미국 행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소송을 철회하고, 행정명령을 통한 우호적 제도를 만들고 있다"며 이를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낙관적인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멜커는 최근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앞서는 흐름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히 자금 순환이 아닌 신규 자금 유입의 증거라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투자 흐름 속에서 중소형 토큰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그는 과도한 기대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상승 사이클의 고점을 12만 달러에서 15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멜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2020년 저점인 3,000달러에서 지난 강세장 고점인 6만 9,000달러까지 오른 것을 감안하면, 지금 수준에서 2.5배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분석 계정 Apsk32는 지난 5월 16일 "비트코인이 금 가격 구조를 따라 움직이며 2025년에는 25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예측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제도권 수용 확대와 함께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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