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른스타인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에 대해 “이제 단순한 암호화폐 ‘대리 투자 종목’이 아니라 금융 테크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로 완전히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서클이 공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분기 총매출은 약 7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급증했다. 제러미 알레어(Jeremy Allaire) 서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콜에서 “글로벌 경제 시스템의 운영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향후 경제 시스템은 더 인터넷화되고, 더 높은 수준으로 자동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른스타인 애널리스트 팀은 “이 구조적 변화 속에서 서클이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서클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와 목표주가 190달러를 재차 제시했다. 이는 서클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는 의미다.
보고서를 작성한 가우툼 추가니(Gautum Chhugani) 등 애널리스트들은 “서클의 4분기 실적 흐름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방향성과는 분명히 차별화된다”며 “서클은 단순 스테이블코인·암호화폐 토큰 사업을 넘어, 인터넷 핵심 인프라 제공사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