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오는 6월 4개 암호화폐의 상장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리플은 SEC에 토큰이 언제 증권성을 잃는지 질의했고, 인도는 암호화폐 정책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코인베이스는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ET)를 기점으로 렌더(RNDR), 리본 파이낸스(RBN), 헬륨 모바일(MOBILE), 시냅스(SYN) 등 4개 암호화폐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닷컴과 코인베이스 익스체인지, 코인베이스 프라임에서 해당 토큰들의 거래가 모두 중단된다.
리플의 스튜어트 알데로티 최고법률책임자(CLO)는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에 추가 서한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리플은 디지털 자산이 투자계약의 일부로 판매된 후 독립적으로 변화하여 더 이상 증권이 아니게 되는 시점에 대해 질의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도 정부가 미국의 사례를 따라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로 선회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현지 업계 리더들과 잦은 회의를 갖고 있으며, 인도 암호화폐 업계는 이러한 극적인 변화를 활용해 세금 인하를 로비하고 있다. 지난 2월 인도는 디지털 통화 거래 수익에 30%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했으나, 이는 혁신을 저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