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하루 거래량 1조 4,595억 원 돌파…가격 반등 신호에 매수세 집중

도지코인(DOGE)이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 기준으로 10억 5,000만 달러(약 1조 4,595억 원)를 넘어서며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하루 새 약 46% 급증한 수치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다시 도지코인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가격 역시 소폭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1.68% 상승한 0.1782달러(약 248원) 선에서 거래되며, 최근 5일간의 하락세 이후 하단 지지선을 테스트한 뒤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재매수 분위기의 초기 신호*라고 진단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12시간 차트 기준 TD 시퀀셜 지표에서 복수의 매수 신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도지코인이 0.168달러(약 234원) 이상을 유지해야 30% 하락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지지 구간은 0.14달러(약 195원)로 예상되며, 해당 구간에서 매수 유입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향후 상승세가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0.20~0.25달러(약 278~348원) 구간을 뚫는 것이 관건이다. 이 구간은 50일 및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겹치는 지점으로 최근 수차례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이를 돌파할 경우 도지코인은 0.38달러(약 528원) 이상으로의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단기적으로 0.17달러(약 236원) 지지가 무너지면 0.16달러(약 222원), 나아가 0.14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보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 추세 돌파는 상단의 0.26달러(약 362원), 하단의 0.14달러를 기준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며, 해당 구간 중 하나를 넘어설 경우 도지코인 가격은 새로운 방향성 추세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밈코인 전반에 대한 관심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도지코인이 다시 거래량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기술적 흐름이 시장 심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