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SEI), 2주 만에 112% 폭등…거래량 급증 속 0.36달러 저항 돌파 주목

세이(SEI) 토큰이 최근 2주 만에 112%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30센트(약 417원)를 돌파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 상승세가 강한 매수세에 기인한 것이며, 단기적인 과열 신호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상승이 시작된 시점은 6월 중순 무렵으로, 이후 세이는 힘 있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저항선을 연이어 돌파했다. 현재 세이는 0.36달러(약 501원)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하방 지지선은 0.27달러(약 375원)로 분석된다.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면, 일간 RSI(상대강도지수)는 70을 초과하며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 지난 5월 초에도 동일한 수준으로 과열 신호가 포착된 이후 큰 폭의 조정이 뒤따른 바 있다. 이는 현재의 급등세 역시 단기적으로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랠리에는 기술적인 의미뿐 아니라 거래량의 뒷받침이 있다. 세이의 매수량은 작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 추세적인 강세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황소장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0.36달러(약 501원) 저항을 명확히 돌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세이의 최근 급등은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해당 프로젝트의 시장 신뢰와 아울러 투자 커뮤니티의 모멘텀 회복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지나친 단기적 추격 매수는 피하고, 저항선 돌파 여부를 지켜보며 냉정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