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금) 암호화폐 시세 오후 브리핑

1. 암호화폐 시세

17일 오후 4시 53분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오전보다 오른 8,89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66.1% 수준이다.

상위 10위권 알트코인들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트코인SV(BSV), 이오스(EOS),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달 대비 8%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클래식(ETC)는 32.28% 급등, 10위에 올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448억 1,562만 달러(약 283조 7,413억), 24시간 거래량은 1,237억 1,186만 달러(약 143조 3,820억)로 모두 오전보다 증가했다.

비트코인이 11월 중순 이후 두 달 만에 1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권을 중심으로 암호화폐의 금융 제도권 편입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시세 상승은 해외 자금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힐스에 따르면 17일 현재 법정화폐-비트코인 간 거래량의 73.85%를 달러화가, 16.65%를 엔화가 차지했다. 원화는 전체 거래량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2.5% 상승한 8,897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5.45% 상승한 170.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3.34% 상승한 0.2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보다 7.46% 상승한 34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8.05% 상승한 313.93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오전보다 1포인트 내린 5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들어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자료제공=코인마켓캡, 알터너티브,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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