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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 TON 골든비자 논란에 경고…“공식 발표 전엔 신뢰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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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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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창펑자오가 TON 골든비자 뉴스가 허위로 드러나자 직접 조사(DYOR)를 촉구하며 커뮤니티 경계를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100만 달러 전망도 재차 언급했다.

 CZ, TON 골든비자 논란에 경고…“공식 발표 전엔 신뢰 말라” / TokenPost Ai

CZ, TON 골든비자 논란에 경고…“공식 발표 전엔 신뢰 말라” / TokenPost Ai

바이낸스의 창펑자오(Changpeng Zhao, 통칭 CZ)가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향해 또 한 번 의미심장한 경고를 던졌다. 그는 ‘TON 골든비자’ 프로젝트가 가짜 뉴스로 드러난 것과 관련해, 공식 소스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어떤 발표도 신뢰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ON)와 제휴해 자국 골든비자 프로그램에 TON 토큰을 통합했다는 보도가 확산됐다. 이 계획은 총 13만 5,000달러(약 1억 8,765만 원)를 들여 3년간 TON을 예치하고 정규 비자 수수료 3만 5,000달러(약 4,865만 원)를 추가로 낼 경우, 10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뉴스는 탈족 언론인 Khaleej Times에 의해 부인됐고, CZ는 이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하며 "이런 요란한 소문에 속지 말고 항상 직접 조사하라(DYOR)"고 촉구했다. 그는 “이런 종류의 허위 마케팅은 공격적일 수 있지만, 커뮤니티가 스스로 검증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암호화폐로 골든비자 신청을 대행해주는 에이전트들에게 1,000달러(약 139만 원) 정도면 신청이 가능하지만, 승인 여부에 대한 보장은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CZ의 이같은 발언은 단순한 신중론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과거부터 암호화폐 업계의 정보 신뢰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왔으며, 이번 사례를 통해 실체 없는 마케팅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실제 그가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해당 파트너십을 주장한 TON 측 발표는 공식 기관의 인정 없이 제작된 홍보물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CZ는 최근 1비트코인(BTC) 가격이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다시 언급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올해는 어렵겠지만 이번 시장 사이클(Cycle) 중 이 가격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CZ는 여전히 암호화폐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보고 “좋은 일은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 발언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새 정치 조직 ‘아메리카당’을 창설할 경우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정당이 될 것이란 발언과 맞물려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11만 달러(약 1억 5,290만 원) 고지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CZ의 경고는 그가 단순히 사업가로서가 아니라, 오랜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보호를 위해 나선 행보라는 점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DYOR'이라는 세 글자에 담긴 메시지는, 이제 암호화폐 세계의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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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2025.07.08 09: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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