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 거래량 111% 급등…비트코인 상승에 힘입어 저항선 돌파 시도

카르다노(ADA)가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111% 급증하며 강세장이 본격화되는 중이다. 특히 비트코인(BTC)의 상승세와 맞물려 카르다노 역시 가격 반등의 탄력을 받고 있으며, 이는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하루 거래량은 약 11억 1,000만 달러(약 1조 5,429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증가세는 지난 일주일 간 3.39% 상승한 코인 가격과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다. 단 하루 만에도 ADA는 5.09% 상승하면서 0.5929달러에서 0.6327달러까지 급등했다. 현재 가격은 0.6267달러(약 871원)로, 조정 직후에도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기술 분석에 따르면, 현재 ADA는 0.64~0.65달러 사이의 주요 저항 구간을 돌파할 수 있을지 테스트 중이다. 이 저항선만 넘는다면 강력한 상승 돌파(breakout)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거래량이 폭발한 시점에서 나타난 이런 가격 흐름은 강세장 지지세력의 확장을 의미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카르다노 강세는 비트코인의 랠리와도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1,301달러(약 1억 5,463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19%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인 11만 1,97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카르다노는 비트코인의 흐름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으며, BTC가 추가 상승할 경우 ADA 역시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된다.

한편, U.Today는 카르다노의 볼린저 밴드가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가격 변동성이 곧 확대될 수 있다는 전조로, 현재 강세 심리가 유지된다면 ADA는 상당한 상승 여력을 동반한 추가적인 랠리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카르다노는 거래량과 시세 두 가지 핵심 지표에서 모두 강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며, 시장에서는 ADA가 단기 기술적 저항선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대세 상승 흐름이 확실히 자리잡을 경우, 다음 물결의 주도 코인은 카르다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