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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카이저 "비트코인, 2025년 22만 달러 간다"…트럼프 금리 압박에 불붙은 낙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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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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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지자 맥스 카이저가 2025년 가격 목표로 22만 달러를 재차 제시하며 낙관론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와 맞물린 강세장이 그의 예측에 힘을 싣고 있다.

 맥스 카이저

맥스 카이저 "비트코인, 2025년 22만 달러 간다"…트럼프 금리 압박에 불붙은 낙관론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의 오랜 지지자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가 2025년 BTC 가격이 22만 달러(약 3억 580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다시 꺼내며 시장의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 그의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듯, 최근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11만 2,152달러(약 1억 5,590만 원)를 돌파했다.

카이저는 지난 2022년 12월, 크립토 겨울이 한창일 때 처음 이 목표가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비트코인은 한 자릿수 만 달러까지 밀렸고, 전체 암호화폐 시총은 3조 달러에서 1조 달러 이하로 급감했다. 하지만 불과 2년 사이 시세가 700% 급등하면서 그의 전망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카이저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2년 전 인터뷰 당시와 비교해 비트코인이 700% 상승했다”며 “2025년 22만 달러 가능성이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상승세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거시경제 요인에 따른 수요 증가와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이번 역대 최고가 경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 이후 나온 것이다. 지난 7월 9일, 트럼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역사상 가장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촉구했으며, 이에 BTC는 단숨에 10만 9,000달러(약 1억 5,150만 원)를 돌파했다. 이는 최근 수주간 10만 5,000~11만 달러 사이에서 이어졌던 가격 횡보를 강하게 돌파하게 만든 결정적 신호였다.

시장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Santiment)는 이번 돌파가 일반 투자자들이 관심을 거두기 시작한 시점에서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전형적인 '스마트머니'의 저점 매수 패턴으로, 본격적인 랠리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1,090달러(약 1억 5,451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는 2.1%, 일주일 기준으로는 1.8% 상승했다. 카이저는 매수와 매도 타이밍에 얽매이지 말 것을 강조하면서도, “정확한 시기를 말하면 투자자들이 무서워할 수 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가격과 시점을 동시에 말하면 다들 겁먹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예측은 여전히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현재 상승 흐름과 인플레이션 압력, 금리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고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향후 18개월 내 BTC가 22만 달러에 도달할지 여부는 시장 구조와 거시경제 변수에 달려 있지만, 카이저의 일관된 신념과 흐름을 꿰뚫는 통찰력은 투자자들에게 적잖은 경각심을 안겨주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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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5.07.10 22:47:4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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