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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5개월 만에 최고가…“1만 5,000달러 간다” 로켓 시나리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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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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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실물 자산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장으로 이더리움($ETH)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제기했다. 기관 수요와 ETF 자금 유입으로 ETH는 다시 사상 최고가 도전에 나섰다.

 이더리움($ETH), 5개월 만에 최고가…“1만 5,000달러 간다” 로켓 시나리오 부상 / TokenPost.ai

이더리움($ETH), 5개월 만에 최고가…“1만 5,000달러 간다” 로켓 시나리오 부상 / TokenPost.ai

암호화폐 투자사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공동 창립자인 톰 리(Tom Lee)가 최근 이더리움(ETH)에 대한 강한 낙관론을 밝히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2021년 이후 박스권에 갇혔던 이더리움이 현재의 강세 추세를 계기로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하며, 최근 월가에서 부상 중인 실물 자산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확장이 ETH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의 분석에 따르면 ETH는 지난 한 달간 22% 상승하며 3,140달러(약 436만 원) 부근까지 올랐지만, 아직 연초 대비 약 9%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인 USDT와 USDC를 중심으로 한 온체인 생태계 확장과, 기관들이 솔루션으로 채택 중인 블록체인 기반 실물 자산 토큰화 추세가 ETH에 대한 수요를 대폭 증가시키며 장기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펀드스트랫의 디지털자산 부문장 션 패럴(Sean Farrell)은 “이더리움의 전송량과 활동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오는 연말 예상되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또한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동성의 회복이 리스크 선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ETH의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낙관론은 유명 투자자들의 선택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Peter Thiel)은 리가 이끄는 채굴 기업 비트마인(BitMine)의 지분 9.1%를 확보했으며, 이는 ETH 기반 트레저리 확대 흐름과도 맞물린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디파이 대드(DeFi Dad)’는 “이번 사이클에서 ETH는 1만 5,000달러(약 2,085만 원)에서 최대 3만 달러(약 4,170만 원)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술 분석가 ‘인컴샤크(IncomeSharks)’ 또한 ETH의 현재 차트는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흐름 중 하나”라며 9월까지 5,000달러(약 695만 원) 돌파를 예상했고, 투자자 ‘크립토ELITES’는 “다른 어떤 말보다 ETH는 결국 폭발한다”고 강한 확신을 덧붙였다.

차트 전문가 ‘Merlijn The Trader’는 RSI 3번 반등, 정배열된 매크로 채널, 긴 기간 가격 압축 형태 등을 근거로 ETH의 '대세 상승 전야'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ETH는 지난 2주 동안 30% 가까이 급등하면서 5개월 반 만의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여전히 2024년 7월의 고점인 3,500달러(약 487만 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증시와의 연동 부담을 뒤로 하고, Ether ETF와 기업의 트레저리 수요 확대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단 지난 일주일 동안 ETF에만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 이상이 유입됐고, 기업 트레저리도 최근 한 달간 16억 달러(약 2조 2,240억 원) 규모로 ETH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참여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지만, 기관의 적극적인 매입과 거시 환경의 우호적 변화가 맞물린다면 ETH 가격은 재차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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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5.07.16 19:50:4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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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7.16 18: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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