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6만 ERA 보상 제공하는 런치풀 캠페인 병행… 7월 21일까지 참여 가능
이더리움 롤업 생태계를 위한 인프라 플랫폼인 칼데라(ERA)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의 런치풀을 통해 상장됐다.
이번 상장은 일반적인 신규 토큰 상장과 달리, 총 266만 ERA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런치풀 캠페인과 함께 진행돼 Web3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캠페인은 18일 오전 5시(UTC)부터 시작돼 21일 오전 5시까지 3일간 진행되며, 사용자는 거래소의 자체 토큰 BGB와 함께 BTC, ETH를 예치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BGB는 최대 5만 개, BTC는 23개, ETH는 450개까지 스테이킹 가능하며, 참여 한도는 비트겟 내 VIP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칼데라는 다양한 이더리움 L2(Layer 2) 생태계 간 상호운용성을 목표로 설계된 인프라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Metalayer 프로토콜을 통해 롤업 간 유동성 공유와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개발자는 가스 토큰과 데이터 가용성, 기술 스택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 유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칼데라는 현재 50개 이상의 롤업을 기반으로 약 27만 개의 지갑과 미화 4억~6억 달러 규모의 TVL(총예치자산)을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칼데라가 상장된 비트겟 런치풀은 그간 일부 프로젝트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SAROS가 1,317%, RCADE가 400%, IP가 37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APR 기준으로도 ENA(241%), SONIC(171%), PEAQ(170%)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있다.
이번 런치풀의 ERA는 Web3 인프라라는 명확한 포지셔닝과 함께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L2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