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3000% 상승 가능한 컵앤핸들 패턴 형성

솔라나가 지난 24시간 동안 4.5% 하락했지만, 2021년부터 형성된 대형 컵앤핸들 차트 패턴이 30배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며 장기 강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분석됐다.

2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인기 엑스(X) 분석가 트레이더 타르티그레이드(Trader Tartigrade)는 솔라나가 이번 주 200달러 수준을 되찾으면서 2021년부터 형성된 대규모 컵앤핸들 패턴의 돌파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 패턴의 네크라인은 약 250달러 수준에 위치하며, 이는 4800달러에서 6000달러 사이의 목표가로 향하는 마지막 핵심 저항선이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3000% 상승에 해당한다.

이런 목표가가 야심차게 보일 수 있지만, 솔라나는 아직 자체적인 펀더멘털 촉매요인들을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으며, 현재는 광범위한 시장 상승세 하에서 소매투자자 중심의 수요만 직면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10월 10일 솔라나 현물 ETF 승인 마감일과 함께 변화할 수 있다. 승인될 경우 이전에 접근하지 못했던 전통적인 투자 시장으로의 문이 열릴 수 있다.

이는 같은 시기에 법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와 맞물린다. 이 법안은 규제 명확성을 기다리고 있는 기관들의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르티그레이드는 이 패턴이 정점에 도달하기까지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 거래를 "장기 투자"로 규정했다.

4월 중순 시장 바닥부터 형성된 상승삼각형 패턴의 돌파로 205달러에서의 거부반응은 단기적일 수 있다. 돌파 후 모멘텀이 이 수준에서 정체됐지만, 이 패턴은 솔라나의 사상 최고가인 297.50달러 근처를 재테스트할 54% 상승을 예상한다.

하지만 이런 강세 시나리오는 현재 185달러의 즉각적인 지지선이 삼각형 상단 추세선 아래로 하락하기 전 마지막 완충역할을 하는 중요한 수준에서 테스트되고 있다.

이는 해당 움직임을 거짓 돌파로 만들고 패턴을 추가 횡보를 위해 다시 열어놓아 타르티그레이드의 컵앤핸들 돌파를 지연시킬 수 있다.

모멘텀 지표들은 혼재된 신호를 보인다. RSI는 86의 과매수 영역에서 냉각된 후 52 근처 중립 영역을 되찾아 더 안정적인 기반을 시사한다.

하지만 MACD 라인은 최근 시그널 라인 아래 데드크로스를 보이며 주의를 요한다. 후행 지표이지만 단기 하락 추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할 수 있다.

상승 움직임이 거짓 돌파로 판명될 경우 다음 핵심 수준은 165달러로, 차익실현과 약한 손들의 털어내기가 더 낮은 바닥을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