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은행 실명계좌 계약 잇따라 연장]
IT조선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는 시중은행과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 재계약을 완료했다. 업비트는 IBK기업은행, 빗썸과 코인원은 NH농협은행, 코빗은 신한은행과 재계약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실명확인을 거친 계좌만 원화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데, 거래소는 시중 은행과 6개월 단위로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계약을 연장한다. 은행은 대부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거래소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신원확인(KYC) 체계 등 보안 위주로 실사를 진행한다.
[안철수 전 의원 "블록체인 도입해 혁신정당 만들겠다"…신당 창당]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안철수 전 의원이 블록체인 기술을 신당의 핵심 기치로 내걸었다. 안 전 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당 창당과 관련한 내용을 공유했다. 신당의 이름은 '안철수 신당(가칭)'이며, 3대 기조로 △작은 정당 △공유 정당 △혁신 정당을 내세웠다. 안 전 의원은 "기존 낡은 정당에서 새로운 길을 하기가 불가능해 보였다"면서 "실용적 중도정당을 지향하는 신당은 작지만 유능한 정당, 시민과 함께하는 공유 정당, 투명하고 깨끗하고 인재를 기르는 혁신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세금 신고 시즌에 들어간 미국 국세청(IRS)이 암호화폐 보유자가 세금을 올바르게 납부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주요 사항들을 발표했다고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세금 신고 및 납부 기한은 4월 15일이며 약 1억 5,000만 명이 암호화폐 취득 및 처분 사실을 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납세 신고 서식에는 처음으로 암호화폐 문항도 포함됐다. 2019년도 소득세 신고 서식 1040의 스케줄 1 '추가 소득 및 소득 조정'란에 암호화폐의 취득·처분에 관련된 질문이 추가됐다.
[프랑스 중앙銀 부총재 "스테이블코인, 지불 시스템 혁신 잠재력 높아"]
드니 부(Denis Beau)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는 최근 ‘파리유로플레이스(Paris Europlace)’와 ‘컨센시스(ConsenSys)’가 주관한 스테이블코인 컨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장단점 및 도입에 필요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부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지불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위험 요인들이 있다고 짚었다.
[日 SBI홀딩스, 주주에 암호화폐 XRP 제공…최대 8,000엔]
일본 금융지주회사 SBI홀딩스가 주주들에 제공하는 혜택 옵션에 암호화폐 리플(XRP)을 포함시켰다. SBI홀딩스는 지난 31일 공지를 통해, 3월 31일 기준으로 주주들은 제공 혜택으로 SBI 자회사가 판매하는 건강보조제, 화장품 등의 상품세트 또는 암호화폐 리플(XRP)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회사는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보유 주식 수가 100주 이상 1,000주 미만, 또는 보유 주식 수 1,000주 이상 보유 기간 1년 미만의 주주들은 2,000엔(약 2만 2천원) 상당의 XRP를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 노보그라츠 “비트코인·테슬라, 혁신에 거품 당연”]
골드만삭스의 파트너이자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비트코인과 전기차 유니콘 기업 테슬라를 비교하며 세상을 바꾸는 혁신 흐름에는 거품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발언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혁신을 대표하는 비트코인과 테슬라에 투기적 거품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연초, 테슬라 주식은 430달러에서 650달러로 51% 상승하며 같은 기간 7,202달러에서 9,404달러로 30% 오른 비트코인을 앞질렀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가상통화 과세방안 정책심포지엄' 4일 개최]
한국블록체인협회가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상통화 과세방안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등 가상통화 거래의 제도권 진입에 맞춰 조세 및 법률전문가의 의견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병일 강남대학교 경제세무학과 교수가 가상통화의 과세기준 정립과 구체적 과세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가상통화사업자협회(JCBA)가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기업 4곳이 새 회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신규 회원은 체인업 재팬(ChainUP Japan), 익스체인저스(Exchangers), 캐피탈 F(Capital F)이며, 비트고(BitGo)는 곧 정식 회원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빗썸-고려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공동 개발한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빗썸이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암호화폐 거래 유형 분석을 통한 ‘블랙리스트 확인’ 등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신원확인(KYC)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증권형토큰(STO)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빗썸은 “1월 31일 서울 강남 빗썸 본사에서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컨설팅은 물론 ‘블록체인 창업센터’ 운영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라남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에 블록체인 활용]
전라남도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을 통해 민간 혁신 소프트웨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공공혁신이 가능한 '공공 혁신 플랫폼' 3개소에 대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은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민간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의 기획 및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정보화 사업과 다르게 정부가 필요한 시스템 및 기능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민간 혁신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개발을 지원한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