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FCA, 암호화자산 업체 사업자 등록 신청 수수료 세부 규정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피드(Financefeeds)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암호화자산 업체 사업자 등록 신청 수수료 관련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향후 영국 내 암호화자산 사업 매출 25만 파운드(약 32만 7,000달러) 이하 기업은 2,000 파운드(약 2,600 달러)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매출 25만 파운드 이상 기업은 1만 파운드(약 1만 3,000달러) 수수료가 부과된다. 단 사업자 등록 신청 관련 당국 승인 거부 시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FCA는 "기존 5,000 파운드(약 6,500달러)의 일괄적인 수수료 정책은 스타트업, 혹은 중소기업에 있어 비용 부담이 컸다"며 "매출 규모에 따라 합리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FC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업체 강화 규정을 발표했다. 또한 신규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의 경우 기관 내 정식 등록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美 법무부, 18일 몰수 4,040 BTC 경매 진행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 산하 연방수사국(The U.S. Marshals Service)이 오는 18일(현지 시간) 4,040 BTC(약 3,770만 달러 규모)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BTC 물량은 연방수사국이 지난 2018년부터 법원에 몰수된 BTC로, 경매에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12일(현지 시간) 전 사전등록을 마쳐야 한다. 또한 참가자는 약 20만 달러를 최소 참가금으로 연방수사국에 예치해야 한다.
[BTC 보안 전문가 "리브라, 각국 중앙은행에 '충격' 불가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마스터링 비트코인' 저자이자 비트코인 보안 전문가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Andreas Antonopoulos)가 “리브라(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각국 중앙은행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페이스북 이용자는 전세계 20억 명에 달한다. 페이스북은 자사 플랫폼 유저의 성향, 선호 서비스, 소비 행위 등 모든 정보를 수집, 이에 맞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리브라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마켓 전문 분석 및 리서치 업체 롱해시가 크립토 데이터 플랫폼 스큐(Skew)를 인용, 백트 옵션 마지막 거래일이 지난달 17일로, 최근까지 사실상 거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롱해시는 “백트 선물 및 옵션 거래량이 저조한 것은 최근 BTC 상승세가 (기관이 아닌) 개인 투자자가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며 “일각에서는 개인 투자자, 마진 거래 플랫폼 주도 상승장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적 시각도 나온다”고 진단했다.
[비트멕스 창업자 "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2조 달러 넘어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아더 헤이즈(Arthur Hayes)가 "비트멕스의 비트코인 선물(XBT) 거래량이 2016년 서비스 출시 이래 2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단기 성과에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투자자 일각에서는 해당 데이터가 시장 조작, 허위 거래 등에 기반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고 미디어는 지적했다.
[데리비트 “1월 BTC 옵션 거래량 18만건, 사상 최대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1월 달러 기준 옵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이중 1월 비트코인(BTC) 옵션 거래량은 18만 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미체결약정(Open Interest) 내 데리비트 비중은 86%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카드 CEO "칼리브라 작동 방식, 이해 못해"]
AMB크립토에 따르면 아제이 방가(Ajay Banga) 마스터카드 CEO가 최근 파이낸셜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리브라 협회 주요 멤버들은 '현지 법을 준수하지 않는 행위는 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터카드는 지난해 10월 리브라 협회를 탈퇴했다. 아제이 방가는 이어 "리브라 관계자들과 얘기할 때마다 나는 그 내용을 서면으로 남겨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지만 그들은 이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칼리브라 월렛에 대해서는 물건을 살 때 리브라와 법정화폐 간 환전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 작동 방식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리서치 "암호화폐 투자 펀드, 지난해 수익률 16% 이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가 일본 3대 은행인 미즈호은행 산하 헤지펀드 유레카펀드의 최신 리서치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의 연수익률은 16% 이상을 기록했다"고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헤지펀드 전문 데이터 제공업체 헤지펀드 리서치(HFR) 측은 "전통적인 헤지펀드 전략은 같은 기간 10.4%의 연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자산 관리 총괄인 스티브 크루즈(Steve Kurz)는 "비트코인의 1년, 3년, 10년 투자 수익률은 어떤 자산 클래스보다 높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