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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15주 만에 자금 순유출…FOMC 이후 매도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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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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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ETP 시장에서 2억 2,300만 달러가 순유출되며 15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금리 인하 지연 전망과 강한 경기지표가 매도심리로 이어졌다고 분석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15주 만에 자금 순유출…FOMC 이후 매도세 전환 / TokenPost.ai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15주 만에 자금 순유출…FOMC 이후 매도세 전환 / TokenPost.ai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FOMC) 이후 매파적 발언과 경기 호조 지표가 맞물리며,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시장에 15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유출세 전환이 일어났다.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24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서는 총 2억 2,300만 달러(약 3,100억 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 중 상당수는 주 초반 유입된 8억 8,300만 달러(약 1조 2,290억 원)가 주 후반 급격히 반전되며 낙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지난 30일간 약 122억 달러(약 16조 9,580억 원)가 순유입되었고, 이는 연초 이후 전체 유입액의 절반을 차지한다"며 "이러한 가파른 상승 뒤, 소폭의 차익 실현이 나타난 것은 당연한 현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유출은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부상하고,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발표된 점이 주요한 영향 요인으로 꼽힌다. 보수적인 금리 태도는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 시장은 추가적인 매도세로 이어질지, 혹은 투자 심리가 반등할지를 가늠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의 투자 흐름은 기관 투자자의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추후 시장 방향성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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