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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6500만원·이더리움 630만원·리플 4400원…시세 강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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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이더리움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며 비트코인과 리플도 동반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 1억6500만원·이더리움 630만원·리플 4400원…시세 강세 전환 / 셔터스톡

비트코인 1억6500만원·이더리움 630만원·리플 4400원…시세 강세 전환 / 셔터스톡

8월 13일 오전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 속에서도 일부 종목들이 강세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은 119,456.38달러(한화 약 1억6,548만 원)로, 전일 대비 0.37% 상승한 수준이다. 최근 7일 동안은 4.93%, 30일 기준으로는 0.27% 오르며 중단기적으로는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다만 1시간 간격으로는 0.18% 하락하며 매수세와 매도세 간의 단기 다툼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달리 이더리움은 최근 시장의 반등세를 주도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현재 가격은 4,581.45달러(약 634만6,650원)로, 전일 대비 7.27% 급등하며 단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일주일 변동률은 무려 27.53%에 달하며, 30일 기준 상승폭은 53.97%로 시장 전체에서 가장 강한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5530억 달러(약 766조 원)로, 암호화폐 시장 내 점유율도 13.69%까지 확대되며 상승 분위기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한편, 거래량 역시 전일 대비 19.92% 증가한 803억 달러 수준으로,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리플의 경우 기존 흐름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눈에 띈다. 현재 가격은 3.22달러(약 4,464.89원)로, 전일 대비 1.95%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7일 기준으로는 9.71%, 30일 동안은 12.83% 오르며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 비해 최근 몇 개월간 변동성이 다소 줄었지만, 60일 및 90일 기준 상승률이 각각 50.71%, 27.89%로 나타나며 중장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4.73%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여전히 중장기 투자자 사이에서는 주목받는 주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탄탄한 박스권 내 등락을 반복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이더리움은 눈에 띄는 거래량과 함께 시장 상승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반면 리플은 변동폭은 적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통해 확실한 반등 기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대형 암호화폐 3종이 각기 다른 흐름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상황이다. 암호화폐 시세 전반적으로는 이더리움 중심의 기술적 반등과 이에 따른 거래심리 회복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바이비트 제공 포지션 수익 분포에 따르면 현재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손실 구간에 위치한 투자자가 수익 구간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포지션 중 약 462건이 손실을 보고 있으며, 반면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포지션은 59건에 불과하다. 변화가 없는 포지션은 9건으로 크지 않아 분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이같은 분포는 최근 일부 종목, 특히 이더리움에서 나타난 단기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투자자가 이전 가격대 대비 높은 가격에 파생상품 포지션을 개설했음을 시사한다.

포지션별로 수익 구간이 손실 구간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보아, 현재 시장 심리는 낙관보다는 불확실성과 신중함이 우세한 모습이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박스권 내 등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향성 없는 흐름 속에서 많은 파생상품 투자자들이 기대만큼의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 몇 주간 포지션이 비트코인 기준으로 고점 대비 롱(매수) 성향으로 쏠린 결과, 단기 반등만으로는 수익 실현이 충분치 않다는 점을 드러낸다.

이더리움이 강세를 이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 포지션 비중이 낮은 점 또한 흥미롭다. 이는 급격한 상승 이전에 많은 투자자들이 숏(매도) 포지션을 보유했거나 중간 가격대에서 진입했다가 상승 초입에서 손절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더리움의 최근 폭등이 급작스럽고 높은 비율로 이뤄진 만큼, 기존 포지션들이 반등 흐름을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리플 역시 꾸준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포지션에서 수익을 실현한 비중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변동성과 리플 특유의 구조적인 가격 저항선 때문에 포지션 구간 설정이 까다로웠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기술적 반등과 개별 종목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다수의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있고, 이는 현재 시장 심리 측면에서 ‘보수적인 회복세’로 요약될 수 있다.

포지션 수익 분포의 이러한 움직임은 가격 상승과 연동되는 수익률 기대와 실제 수익 사이의 괴리를 나타내며,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파생상품 투자자들의 대응 전략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이는 차후 가격 흐름 및 주요 종목의 기술적 지표 변화와 함께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한 요소로 남아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이더리움은 4,6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52주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기관 자금 유입과 미국 내 현물 ETF에 대한 낙관론이 상승세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주도한 ETF로 10억 달러 이상이 유입됐고, Sharplink Gaming과 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같은 주요 기관들이 각각 260만 이더 보유 또는 240억 달러 규모의 매입 프로그램 확장을 단행하면서 시장은 뚜렷한 수급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시점에서 상대강도지수(RSI)가 78선을 기록하며 과열권에 진입했지만, 기술 저항선이던 4,352달러마저 상방 돌파한 상황에서 4,8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폴리마켓 베팅 시장에서는 일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이 8월 말까지 5,8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28%로 보고 있는 등, 심리 또한 낙관적으로 기운 모습이다.

다만, 전반적인 시장 환경은 여전히 변동성 확대의 여지를 안고 있다.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기관 수요와 ETF 기반 자금 흐름이 긍정적인 시사점을 주고 있지만, RSI 과열과 유동성 재배분 신호—일부 ETH가 트론 기반 USDT로 교환되는 경향 등—은 단기 가격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한다. 아울러 주요 주식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험자산 전반에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나, 이는 반대로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나 돌발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구조로도 해석된다. 이에 따라 현재 구간에서의 추격 매수보다는 주요 지지선(4,232달러, 4,111달러) 부근에서 분할 진입이나 기술적 조정 시기를 고려한 대응이 유효할 수 있으며, 전체 시장의 과열 수준과 유동성 리스크를 염두에 둔 위험 관리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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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광란의우덩

2025.08.13 13:14:1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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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현인

2025.08.13 12:46:0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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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5.08.13 12: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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