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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습에 열린 온체인 시장…토큰화 금·원유 선물이 먼저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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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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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진 주말, 전통 금융시장이 멈춘 사이 온체인 시장에서 토큰화 금과 원유 무기한 선물이 실시간 가격을 형성했다.

하이퍼리퀴드 기반 원유 선물은 한때 배럴당 109달러까지 치솟으며 24시간 온체인 시장이 거시 리스크의 가격발견 창구로 작동했다.

 주말 공습에 열린 온체인 시장…토큰화 금·원유 선물이 먼저 움직였다 / TokenPost.ai

주말 공습에 열린 온체인 시장…토큰화 금·원유 선물이 먼저 움직였다 / TokenPost.ai

전통 금융시장이 닫힌 주말에도 온체인 시장은 멈추지 않았다.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 ‘토큰화 금’과 원유·금속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이 24시간 거래되며 사실상 ‘실시간 거시 리스크’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말 공습 뉴스…닫힌 시장 대신 열린 온체인

2월 28일은 토요일이었다. 주식과 원자재 선물 등 전통 시장은 휴장이라 투자자들이 즉각적인 포지션 조정에 나서기 어려웠다. 반면 블록체인 위에서는 토큰화 금과 원유 무기한 선물 같은 거시 자산 익스포저가 실시간으로 가격을 형성했다.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는 주간 리포트 ‘State of the Network’를 통해, 지정학적 충격이 발생한 직후 온체인 시장이 어떻게 수요를 흡수했고 어떤 자산이 먼저 반응했는지 데이터로 짚었다.

초반엔 금 상승·BTC 하락…이후 ‘회복력’ 부각

헤드라인이 나온 직후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초기에 매도 압력을 받으며 전형적인 ‘리스크 자산’ 반응을 보였다.

다만 충격이 ‘돌발 변수’에서 ‘인지된 리스크’로 바뀌면서 흐름은 달라졌다. 금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반면,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도 조정을 소화한 뒤 다시 반등하며 상대적 강세를 드러냈다. 리포트는 2월 28일 충격 이후 비트코인이 약 7% 상승한 점을 ‘회복력’의 근거로 제시했다.

이 같은 가격 흐름에는 현물 비트코인 ETF 수급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3월 2~4일(현지시간) 현물 BTC ETF에서 순유입이 이어졌고, 이는 단순 ‘리스크 오프’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미묘한 역학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과매도 구간에서의 기술적 반등, 포지셔닝 조정, 지정학 리스크가 남아있는 가운데서도 고베타 자산을 일부 유지하려는 수요가 섞였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토큰화 금(PAXG·XAUT), 휴장 시간대 ‘라이브 프록시’로 부상

전통 금 현물·선물 시장이 닫힌 동안, 투자자들은 온체인에서 움직이는 토큰화 금을 ‘실시간 대체 지표’로 활용했다. 대표 상품은 팍소스 골드(PAXG)와 테더 골드(XAUT)다. 두 토큰 모두 금 보관소에 예치된 금 1트로이온스(약 31.1g)를 1토큰으로 연동해 발행한 ERC-20 기반 자산으로,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에서 전송·결제가 이뤄진다.

리포트에 따르면 PAXG와 XAUT는 토큰화 금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합산 약 61억달러), 전통 시장 개장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금 익스포저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됐다.

2026년 들어 지정학·거시 변수의 강도가 커지면서 금 수요는 더 확대됐다는 진단도 나온다. 리포트는 관세 불확실성, 중동 지역 갈등 고조 등과 맞물려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서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주요 중앙화 거래소에서의 토큰화 금 현물 거래량은 2월 초 18억달러를 웃돌았고, 이란·이스라엘·미국 간 긴장이 재점화되자 다시 10억달러를 상회했다. 이더리움 온체인 트랜잭션 규모도 두 차례 14억달러를 넘었는데, 이 구간에서는 XAUT 거래 비중이 특히 컸다. 활성 주소 수와 거래 건수 증가 흐름까지 감안하면, 헤지 목적뿐 아니라 자산보전, 디파이 담보, DEX 유동성 페어 등 복합 수요가 늘고 있다는 해석이다.

하이퍼리퀴드 ‘HIP-3’…원유·금속·주가지수 무기한 선물이 24/7 가격을 만들다

토큰화 금과 함께 주목받은 축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HIP-3 기반 무기한 선물 시장이다. HIP-3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500,000 HYPE 스테이킹) 원유, 금, 은, 주가지수 등 ‘비(非)크립토 자산’에 대한 무기한 선물을 퍼미션리스로 상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토콜 구조다. 만기가 없고 24시간 거래되며, 신뢰 가능한 가격 피드를 전제로 시장이 개설된다.

리포트는 트레이드[XYZ](Trade[XYZ]) 같은 DEX 인스턴스가 미국 주식·원자재 무기한 선물을 상장하고, 벤추얼스(Ventuals)가 앤트로픽(Anthropic)·스페이스X(SpaceX) 등 프리IPO·대체자산 성격의 시장을 제공하는 등 활용처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상 HIP-3 전체 누적 거래량은 950억달러를 넘어섰고,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최근 12억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하이퍼리퀴드 전체 OI의 약 20%에 해당한다. 특히 원유·금·은·주가지수 등 비크립토 자산이 거래량과 OI에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플랫폼이 순수 디파이 파생상품 거래소를 넘어, 전통 시장의 시간을 확장하는 ‘24/7 거시 시장’ 성격을 강화하고 있으며, 비크립토 섹터가 프로토콜 수수료 수익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상품선물이 ‘대세’…원유가 급부상한 배경

HIP-3 내부에서 2026년 누적 거래량 상위권은 점점 상품(commodities)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RWA(실물연계자산) 성격의 계약 가운데 은·금 무기한 선물이 큰 폭으로 앞서고, 그 다음이 서부텍사스산원유(WTI)에 연동된 크루드 오일 계약(CL-USDC)이다. 중동 갈등이 공급 차질 우려를 키우면서 원유 관련 계약이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거래 단위는 기관 중심 전통 선물시장과 비교하면 작지만, 리테일 주도의 온체인 파생시장에서는 충분히 ‘의미 있는’ 규모로 평가된다. 리포트는 평균 거래 크기를 금 약 2700달러, 은 약 3400달러, WTI 원유 약 2800달러,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XYZ100 지수 약 1100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전통 시장이 ‘잠든’ 동안 원유는 먼저 움직였다

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은 원유의 ‘주말 재가격화’다. 하이퍼리퀴드에는 CL(WTI), BRENTOIL(브렌트유), USOIL(복합 원유지수) 등 서로 다른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복수의 원유 무기한 선물이 상장돼 있고, 온체인 오더북에서 24시간 거래된다. 증거금과 정산은 스테이블코인(USDC/USDH)으로 이뤄지며, 각 시장은 유동성·펀딩비·지수 산출원이 달라 스프레드 구조도 제각각 형성될 수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시설을 타격하면서 공급 경로에 대한 우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부각되자 원유 무기한 선물은 수분 내 가격을 다시 매겼다. 전통 원유 선물시장이 닫힌 주말 동안 하이퍼리퀴드의 CL-USDC는 급등해 한때 109달러까지 치솟았고, 같은 구간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은 각각 약 1억7500만달러와 19억달러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CL-USDC는 플랫폼 내 거래량 2위 시장으로 올라서며, 이더리움(ETH) 무기한 선물의 거래량을 웃돌기도 했다. 공급 충격에 베팅하거나 헤지하려는 수요가 온체인에 집중됐다는 의미다.

주가지수 무기한 선물도 존재…‘리스크 온·오프’ 표현 수단

기간 중 자금 흐름은 상품에 쏠렸지만, HIP-3는 주가지수·개별 주식에 연동된 무기한 선물도 제공한다. 규모는 원유·금속보다 작지만, 금·원유가 ‘직접적인 거시 헤지’라면 지수 무기한 선물은 암호화폐 가격 변동과 무관하게 리스크 온·오프 포지션을 24시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할이 분명해진다.

리포트는 크라켄(Kraken)이 xStocks 형태의 토큰화 주식 상품을 내놓고, 나아가 해당 토큰을 기초자산으로 한 무기한 선물까지 확장하는 흐름을 예로 들며 ‘24/7 주식 익스포저’가 업계 전반의 방향성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체인 24/7 시장, 초기지만 ‘가격발견 인프라’ 가능성 확인

이번 지정학 충돌은 온체인 금융이 실제 위기 국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준 사례로 정리된다. 전통 시장이 휴장한 시간대에도 블록체인 기반 레일은 토큰화 금과 무기한 선물을 통해 거래를 가능하게 했고, 특히 원유에서는 가격발견이 더 빠르게 진행되며 ‘항상 열려 있는 시장’의 효용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다만 생태계가 아직 규모가 작고 유동성이 제한적이며, 규제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는 점에서 전통 시장을 즉각 대체하기보다는 ‘보완재이자 확장판’에 가깝다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그럼에도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같은 플랫폼과 PAXG·XAUT 같은 토큰화 금 상품이 암호화폐를 넘어 금속·에너지·주가지수로 영역을 넓히는 흐름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연속적(onchain) 거시 자산 접근성’이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전통 금융시장이 휴장한 주말(2/28)에도 온체인에서는 토큰화 금(PAXG·XAUT)과 원유·금속·지수 무기한선물이 24시간 거래되며 ‘실시간 거시 리스크’가 가격에 즉시 반영됨

- 공습 직후 안전자산 선호로 금은 급등해 고점에 근접하고, BTC는 초기에는 리스크자산처럼 눌렸으나 이후 변동성 구간을 소화하며 약 7% 반등해 ‘회복력’이 부각

- 하이퍼리퀴드 HIP-3 기반 비(非)크립토 무기한선물에서 원유가 주말에 선제적으로 재가격화(최대 109달러), 전통 원유선물 시장보다 먼저 공급충격 기대를 반영

- 온체인 24/7 시장은 아직 유동성·규제 한계가 있으나, 휴장 시간대 가격발견/헤지 수요를 흡수하는 ‘보완재이자 확장판’으로 기능 가능성을 확인

💡 전략 포인트

- ‘주말/휴장 리스크’ 대비: 전통시장 공백 시간에는 토큰화 금·원유 무기한선물이 헤지/정보(프록시) 역할을 할 수 있어, 이벤트 캘린더(지정학·정책·재난) 기준으로 관찰 자산을 미리 정해둘 필요

- 초기 반응 vs 후속 반응 분리: 헤드라인 직후엔 금(리스크오프)·BTC(리스크오프)처럼 전형적 반응이 나와도, ETF 수급·포지션 조정으로 2차 흐름이 반전될 수 있어 ‘첫 30분’과 ‘다음 24시간’ 시나리오를 분리해 대응

- HIP-3 원유/금속 OI·거래량 체크: OI 급증(레버리지 축적) 구간은 급등락·청산 변동성 확대 신호일 수 있어, 진입 시 레버리지 축소/손절 기준을 보수적으로 설정

- 동일 원유라도 벤치마크·유동성·펀딩이 달라 스프레드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CL, BRENTOIL, USOIL) ‘어떤 시장을 거래하는지’와 펀딩비를 함께 확인

📘 용어정리

- 토큰화 금(PAXG·XAUT): 금고에 보관된 실물 금 1트로이온스에 연동된 ERC-20 토큰으로, 전통 금시장이 닫혀도 온체인에서 금 익스포저를 사고팔 수 있는 수단

-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만기 없이 거래되는 파생상품으로, 펀딩비를 통해 현물 가격과 괴리를 조정하며 24/7 거래되는 경우가 많음

-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 청산/종료되지 않은 선물 포지션 총량으로, 시장 내 레버리지 누적 정도와 잠재 변동성(청산 연쇄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

- 가격발견(Price Discovery): 새로운 정보(전쟁·정책 등)가 반영되며 ‘새 균형가격’이 형성되는 과정으로, 24/7 시장은 휴장 리스크 구간에서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음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전통시장이 닫힌 주말에 ‘온체인 시장’이 왜 더 빨리 움직였나요?

주식·원자재 선물 같은 전통시장은 거래 시간이 정해져 있어 주말에는 즉시 대응이 어렵습니다. 반면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자산과 무기한 선물은 24시간 거래되어, 공습 같은 돌발 뉴스가 나오면 매수·매도가 바로 붙으며 가격이 먼저 재형성(가격발견)될 수 있습니다.

Q.

토큰화 금(PAXG·XAUT)은 ‘진짜 금’과 어떻게 연결되며, 어떤 때 유용한가요?

PAXG·XAUT는 보관소에 예치된 실물 금 1트로이온스에 연동되도록 발행된 토큰으로, 전통 금 시장이 휴장해도 온체인에서 금 익스포저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처럼 지정학 리스크로 안전자산 수요가 커질 때, 휴장 시간대의 ‘라이브 대체 지표(프록시)’로 활용되기 쉽습니다.

Q.

하이퍼리퀴드 HIP-3 원유 무기한선물 급등은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공습 직후 온체인 원유 무기한선물이 수분 내 급등(일시적으로 109달러)하고 OI·거래량이 함께 증가한 것은, ‘공급 차질 우려’가 휴장 시간대에도 빠르게 가격에 반영됐다는 뜻입니다. 다만 무기한선물은 레버리지가 붙고 펀딩비·유동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단기 급등 구간에서는 과도한 레버리지와 청산 리스크를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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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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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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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음모론매니아

2026.03.10 21:43:06

주말 공습 타이밍부터 온체인 선취매까지 전부 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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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대장

2026.03.10 21:41:12

결국 24시간 돌아가는 온체인이 답이고 비트가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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