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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밈코인 YZY, 출시 직후 1,400% 급등 후 74% 급락…투기성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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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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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가 솔라나 기반으로 출시한 밈코인 YZY가 1시간 만에 1,400% 급등 후 74% 급락하며 투기성 논란에 휩싸였다. 내부자 매도 정황과 큰 손실 기록도 확인됐다.

 칸예 웨스트 밈코인 YZY, 출시 직후 1,400% 급등 후 74% 급락…투기성 논란 확산 / TokenPost.ai

칸예 웨스트 밈코인 YZY, 출시 직후 1,400% 급등 후 74% 급락…투기성 논란 확산 / TokenPost.ai

솔라나(SOL) 기반으로 출시된 칸예 웨스트의 밈코인 ‘YZY’가 단기간 폭등과 급락을 오가며 투기성 논란에 휘말렸다. 온체인 분석기업 낸센(Nansen)에 따르면 YZY 토큰 출시 직후 13개 지갑이 각각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였고, 이들이 챙긴 총 수익은 2,450만 달러(약 340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낸센에 따르면 해당 밈코인은 현지시간 6월 6일 칸예 웨스트가 솔라나 네트워크를 통해 출시했다. YZY는 출시 직후 1시간 만에 1,400% 급등하며 한때 개당 3달러(약 4,170원)를 돌파했지만, 이후 반락해 하루 만에 가격이 0.77달러(약 1,070원)까지 급락했다. 하락률만 74%에 달한다.

YZY의 초기 폭등에는 내부자 매도 및 스나이핑(bot을 이용한 자동매수) 정황이 작용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낸센 및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5만6,000개 이상 지갑이 거래에 참여했지만 현재 YZY를 1달러(약 1,390원) 이상 보유 중인 지갑은 2만7,000여개에 불과하다. 초기 매수자 99개 지갑 중 9개만이 YZY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기성 단기 매매의 전형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YZY 매매로 가장 큰 손실을 본 지갑은 무려 180만 달러(약 25억 원)의 손실을 확정했으며, 두 번째로 큰 손실을 본 지갑도 120만 달러(약 16억 7,000만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별도로, 현재까지 약 80만 달러(약 11억 1,000만 원)의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는 지갑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유명인의 이름을 앞세운 밈코인 출시가 단기에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지만, 유통 구조와 프로젝트의 실체가 불분명한 경우 투기를 부추기고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번 사례는 트럼프 대통령 관련 NFT 프로젝트와 유사해 보이지만, ‘업사이드’ 이상으로 ‘리스크’가 크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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