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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선 간신히 유지…시장 '생명선' 방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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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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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111,000달러 수준에서 소폭 반등했지만, 전문가들은 110,000달러 지지선 붕괴 시 추가 하락을 경고했다. 스위스블록은 해당 가격대를 '생명선 지지선'으로 지목하며 시장 향방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 밝혔다.

 비트코인, 11만 달러 선 간신히 유지…시장 '생명선' 방어 주목 / TokenPost.ai

비트코인, 11만 달러 선 간신히 유지…시장 '생명선' 방어 주목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가격이 24시간 기준으로 소폭 반등하며 약 0.9% 상승, 111,000달러(약 1억 5,429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핵심 지지선인 110,000달러(약 1억 5,290만 원)가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세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스위스 소재 자산운용사 스위스블록(Swissblock)은 3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00,000달러(약 1억 3,900만 원) 이상에서 지속적인 회복력을 보여줬지만, 상승세 유지를 위해선 반드시 110,000달러를 방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가격대를 ‘생명선 지지선(lifeline support)’으로 규정하며, 상승 추세 지속 여부가 이 구간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매수/매도 비율(Taker Buy-Sell Ratio)은 지난 2021년 11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당시 BTC 가격은 사이클 고점을 기록한 바 있어 현재의 거래 비율은 시장에 과열 신호보다는 되레 냉각 조짐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심리는 비트코인이 구조적 약세로 전환할지, 혹은 고점 갱신을 위한 에너지를 재차 흡수할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금 BTC가 110,000달러 위에서 얼마나 오래 머물 수 있을지가 중장기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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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7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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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치

2025.08.27 18: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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