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크(BONK), 기술적 돌파로 100% 반등 기대...넥라인 지지 중요

봉크(BONK)가 기술적 관점에서 중요한 자리를 되찾으며 가격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일간 차트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완성한 후 넥라인을 돌파한 봉크는, 현재 이 지점을 다시 테스트하며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유지된다면, 약 100%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진단한다.

애널리스트 조너선 카터(Jonathan Carter)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패턴 완성과 넥라인 지지 확보는 100% 상승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밝히며, 향후 봉크의 주요 목표가를 0.000024달러, 0.000030달러, 0.000037달러, 0.000041달러, 0.000052달러 순으로 제시했다. 현재 봉크는 0.000021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5% 상승했다. 다만 최근 7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2%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봉크는 최근 넥라인 돌파 이후, 상승 깃발형 패턴을 완성한 상태다. 이 패턴의 상단 저항선 근처에서 거래 중이며,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추가적인 강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또한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도 중립 수준을 유지해 매수·매도 균형이 잡힌 상태임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봉크의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지난 7월 7,300만 달러(약 1,014억 원)에서 현재는 2,900만 달러(약 403억 원)로 급감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다른 분석가 @AltwolfCrypto는 “1일 200EMA와 0.000022달러를 회복해야 명확한 상승 전환이 가능하다”며 신중론을 더했다.

한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봉크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추적 리스트에 포함됐으며, 이는 직접 투자 신호는 아니지만 기관의 모니터링 대상에 올랐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봉크가 넥라인 지지를 유지하며 상승 깃발형 상단을 돌파할 경우, 또 한 차례 급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당분간 봉크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며, 기술적 돌파가 실현될지를 주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