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가격이 단기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일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27일 기준 SHIB의 24시간 상승률은 2.8%를 기록하며, 0.00001246달러(약 0.017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회복세는 최근 지지선에서 발생한 ‘페이크 하락 돌파’ 이후, 단기적인 매수세가 다시 활성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단기 차트에서는 0.00001242달러 지지선을 기준으로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만약 당일 일봉 마감이 지지선에서 충분히 이탈한 상태에서 형성될 경우, 0.000013달러(약 0.018원) 저항선 테스트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시바이누 가격이 이 구간을 돌파할 수 있다면 단기 상승 모멘텀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중장기 차트를 살펴보면 상황은 다소 조용한 양상을 보인다. 거래량 자체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확실한 방향성을 잡기 위한 결정적인 변수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는 현재 시장에 뚜렷한 매수세나 매도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가격대는 0.000012~0.000013달러(약 0.017~0.018원) 사이에서 횡보를 거듭하는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특이점은 다음 주요 지지 구간인 0.000012달러가 무너질 경우로, 이때는 에너지가 축적되면서 0.000010~0.000011달러(약 0.014~0.015원) 수준의 저점 테스트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시바이누(SHIB)는 당분간 뚜렷한 방향 없이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가격이 머물 가능성이 높으며, 기관이나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이동이 판단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흐름에 대비해 세심한 기술적 분석과 거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