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ETH XRP SOL 동반 상승... 비트코인 1억5천 돌파

암호화폐 시장이 긍정적인 거시경제 분위기와 투자자 활동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비트코인, 1억 5천만원 돌파하며 상승세 유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0.21% 상승하며 1억 5천5백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거시경제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숏 스퀴즈(Short Squeeze)를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BTC 차트는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모습이다.

이더리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하며 약 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관 투자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이다. 비트마인(BitMine)은 현재 200만 ETH 이상을 보유하며 최대 홀더로 자리매김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와 크라켄(Kraken) 등의 주요 거래소는 이더리움 생태계 통합을 강화하고 있으며, 체인링크 관련 ETF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안정적인 지지선을 유지하며 투자 신뢰를 얻고 있다.

XRP, 제도적 채택 확대로 강세

XRP는 4,165원으로 약 0.58% 상승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스페인에서의 커스터디 파트너십 체결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는 기관 채택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문가들은 “규제 환경이 점차 명확해지면서 XRP의 기관 투자자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솔라나, 알트코인 랠리에 동참

솔라나는 30만원을 돌파하며 최근 알트코인 시장 랠리에 참여했다.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는 61로 급등했고, 이는 비트코인 우위가 안정되면서 자본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솔라나는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며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동향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92조 달러이며, 24시간 기준 1.5% 상승했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중립을 기록해 시장 심리는 균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AI 토큰과 월드코인이 강세 섹터를 이끌었지만, 기관 움직임과 거시경제 추세로 인해 주요 코인인 BTC, ETH, XRP, SOL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의 상승세는 긍정적 경제 전망과 기관 자금 유입, 그리고 선별된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