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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 블록체인 업그레이드로 가격 반등…장기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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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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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이 최근 블록체인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와 채굴 보상률 조정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거래소 상장 제한, 유동성 부족, 핵심 기능 미구현 등으로 인해 장기적인 가격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파이코인, 블록체인 업그레이드로 가격 반등…장기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 / 셔터스톡

파이코인, 블록체인 업그레이드로 가격 반등…장기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 / 셔터스톡

파이코인, 블록체인 업그레이드로 가격 상승했지만 장기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

파이코인(PI)이 최근 블록체인 업그레이드와 공급량 조정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파이코인은 약 0.36달러(약 480원) 선에서 거래되며, 최근 하루 동안 미국 달러 기준으로 3.79% 상승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보다 나은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단기 가격 동향과 변동성

파이코인의 현재 가격은 0.363달러(약 483원)로 집계되며, 지난 한 달간 약 1.43% 하락, 연간 기준으로는 73% 이상 하락했다. 암호화폐 분석기관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이지만, 일부는 2025년 9월 18일까지 가격이 0.28085달러(약 373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3.27%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거래량은 24시간 기준 약 4,873만 달러(약 649억 원)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파이코인이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 아직 널리 상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동성 위험과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큰 상태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총 18개의 지표 중 15개가 현재 강세로 평가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전반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와 탐욕 지수’는 52로 중립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젝트 업데이트와 생태계 확장

최근 파이 네트워크는 테스트넷에서 버전 20 블록체인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술적 성능 향상은 물론 사용자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되었으며, 최근 가격 상승세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파이 네트워크는 또한 디지털 신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도메인 이름 경매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파이코인의 사용처를 넓히고, 실사용 기반을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한편, 9월부터 파이코인의 채굴 보상이 1.23% 줄어들면서, 공급 증가 속도 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성을 높이려는 조치도 취해졌다. 아울러 한 ‘고래’로 분류되는 대형 지갑 주소가 44만 1천 개 이상의 파이코인을 새로 확보하며 가격 상승세를 지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행 중인 위험 요소

파이코인 프로젝트는 여전히 몇 가지 주요 과제를 안고 있다. 주요 기능인 본인확인(KYC) 전면 도입, 메인넷의 완전한 분산화, 이후 단계의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등은 아직 미완료 상태다. 이로 인해 일부 투자자와 분석가 사이에서는 프로젝트 진행 속도에 대한 회의론이 존재한다.

또한, 대규모 토큰 언락 이벤트로 인해 유통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수요 증가가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추가 가격 하락 위험도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문제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파이코인의 유동성과 시장 채택률 저하로 인해 2026년까지 가격이 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경고하고 있다.

시장 심리 및 전통 금융의 참여

스웨덴에서 출시된 파이코인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인 'Valour PI ETP'는 아직 거래량이 매우 적은 상황이다. 이는 암호화폐에 익숙한 투자자와 전통금융 투자자 사이의 관심 차이를 보여주며, 파이코인이 아직 기존 금융 시장에서 본격적인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요약

파이코인은 최근 블록체인 업그레이드와 채굴 보상 조정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지만, 프로젝트의 핵심 기능들이 아직 구현되지 않은 상태이며, 유동성 부족과 거래소 상장 제한, 그리고 향후 토큰 언락에 따른 리스크 또한 존재한다. 생태계의 활용 범위는 도메인 경매 등으로 확장 중이지만, 전문가들은 파이코인의 실질적 채택과 유통 기반 확대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장기전망은 여전히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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