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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시도…금 급락에 대체투자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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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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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저항선 재도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은 사상 최고치 근접 후 급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시장 유동성과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우호 발언 등 정치·경제적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시도…금 급락에 대체투자 매력 부각 / TokenPost.ai

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시도…금 급락에 대체투자 매력 부각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11만 달러(약 1억 5,290만 원) 선을 다시 시험하며 월가 개장 시점부터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에 다시 도전하던 흐름이 꺾이며 급락했다. 암호화폐와 원자재 시장이 동시에 요동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을 전후해 비트코인은 매수세와 매도세가 엇갈리며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현물 가격은 21주 이동평균선 부근을 중심으로 유의미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 지점의 재돌파 여부가 향후 흐름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현재 시장 유동성은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 근처에서 다시 응축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 가격 변동성이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트레이더들은 향후 11만 달러 돌파 시도와 지지선 방어 사이의 줄다리기에서 정부 정책과 매크로 환경, 그리고 비트코인 ETF의 자금 유입 흐름 등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금은 장중 한때 역대 최고가에 근접하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강한 매도세에 눌려 급락했다. 이러한 금 가격의 조정은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의 대체 투자처로서의 매력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친화적인 발언을 내놓은 이후, 시장 전반에 우호적인 기대감도 번지고 있다. 정치적 변수와 함께 금리 전망 등 거시경제적 요소 역시 암호화폐 향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다시 11만 달러 선을 안정적으로 회복할 경우, 향후 상승 추세가 재개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여전히 매도 압력과 주요 저항선이 혼재된 상황인 만큼, 단기적인 가격 반등보다는 중장기적 흐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이어진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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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00: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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