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호화폐 시세
10일 오전 9시 3분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의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한 때 7,600달러 대까지 떨어졌지만 현재는 소폭 회복돼 7,900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63.7%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암호화폐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의 하락이 진정세에 접어들어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1.18%, 비트코인캐시(BCH)는 1.71% 하락한 반면, 리플(XRP)는 0.37%, 비트코인SV(BSV)는 0.17% 상승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271억 7,313만 달러(약 272조 3,124억원), 24시간 거래량은 1,721억 3,876만 달러(약 206조 3,427억원)를 기록했다.
코로나 19사태를 계기로 비트코인과 금의 동조화 흐름이 현저하게 약해졌다. 최근 비트코인과 금 가격의 상관관계 지수는 -0.22까지 하락, 반비례 관계로 접어들었다.
특히 이같은 추세는 기관 투자자들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거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트코인은 주식시장과 동조화를 보이며 기관 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2.83% 하락한 7,934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1.18% 하락한 203.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0.37% 상승한 0.2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보다 1.71% 하락한 273.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0.17% 상승한 199.15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는 전날보다 16포인트 내린 17로 극심한 공포 단계에 들어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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