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 대규모 순유출세를 보였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2033만 달러(약 292억원)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22일 -1억129만 달러가 유출된 이후 하루 만에 반전이다.
이날 12개 종목 중 자금이 유입된 ETF는 ▲블랙록 IBIT(1억778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741만 달러) ▲피델리티 FBTC(72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342만 달러) 4개 종목이다. ▲그레이스케일 GBTC(-6049만 달러) ▲아크·21셰어즈 ARKB(-5502만 달러) 2개 ETF에서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618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총 36억8000만 달러로 전일(65억8000만 달러) 대비 44.1% 감소했다. 주요 거래 상위 종목은 ▲IBIT(26억 달러) ▲FBTC(3억7730만 달러) ▲GBTC(3억3600만 달러) 순으로 확인됐다.
총 순자산 규모는 1494억3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84%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888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27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89억8000만 달러) 순이었다.




